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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사정이 내적이든 외적이든 녹녹치가 않아서 예수님을 믿는 것을 뒤로 미루거나 포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어떤 사람에게라도 구원의 길을 열어놓으시고 하나님을 모시며 섬길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21~23). 여기서 관심을 가져야 할 말씀이 바로 “만일 그가 가난하여 그의 힘이 미치지 못하면”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나병과 같은 것으로 부정하게 된 사람이 하나님의 백성들 사이에서 격리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속히 부정의 원인을 제거하고, 하나님의 공동체에 다시 돌아오기를 원하시므로 정결예식에 순종하기를 명하셨습니다. 나병으로 의심되어 부정하다는 판정을 받은 사람이 다시 정결하게 되는 때는 그 환부가 나아보인 때가 아니라, 정결예식을 다 치르고 제사장으로부터 정하다는 선언을 받게 되는 때입니다. 그러므로 정결하다는 판정을 받고 진영에 다시 들어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약속의 땅을 향해 함께 가고자 하는 사람은 정결예식을 행하라는 제사장의 명령에 순종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 하나님의 관심은 가난하여 힘이 미치지 못하는 사람에게 있습니다. 하나님은 제물을 준비할 수 없는 가난이라는 상황과 형편으로 정결하게 되는 길을 가지 못하는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기울이신 것입니다. 이 때에 하나님은 속건제로 드리는 어린 숫양 한 마리만큼은 양보하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은 흠 없는 예수 그리스도가 대신 피를 흘리심으로 사람의 죄가 속죄된다는 사실을 알리시기 위함입니다. 아무리 상황과 형편이 여의치 않다고 해도 다른 데서 속죄의 길을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가난과 같은 환경이나 상황이나 자기 계획 등이 결코 하나님의 은혜를 마다하거나 보류하게 하는 장애물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자기의 하나님으로 모시고 섬기는 일은 누구에게나 가능하며 핑계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모시고 섬기며 살 수 있는 은혜를 주셨으므로 우리가 힘써야 할 일은 자기 힘이 미치는 대로 열어 놓으신 구원의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22~23). 하나님은 분명히 “그의 힘이 미치는 대로”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흠 없는 제물에 있으셨지만, 거기에만 시선을 고정하지 않으시고 제물을 가지고 나오는 사람의 마음에도 두시는 것입니다. 시51:17절에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고 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을 찾는 진정한 마음,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마음을 받으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힘이 닿는 대로 예수의 피를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상황과 환경과 여건을 핑계꺼리로 삼지 말고 힘이 미치는 대로 예수님을 의지하므로 자신의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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