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성경공부 | 받은 약속을 순종하기 위해 씨름하는 한 주간을 삽시다. |
1.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약속)은 무엇인가? : 2. 하나님의 말씀(약속)대로 살기 위해 한 주간 무엇을 순종할 것인가? : | |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 마 26:36-46 ] | |
의미있고 보람된 모임에 참여하지 못해서 소외감으로 침체되어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모든 성도에게 함께 깨어서 구속의 사역을 같이 이루어 가자고 초대하십니다. 38절에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라고 했습니다. 제자를 데리고 겟세마네동산으로 기도하러 가신 예수님은 자신이 고민과 슬픔 중에 있다고 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고 명하셨습니다. 자신이 당할 십자가 죽음 앞에 둔 고통이었지만, 예수님은 그것이 하나님의 원하시는 뜻임을 아시고, 자기 뜻보다 하나님의 뜻을 위해 더 기도하시고 순종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것은 죄악에 빠져 멸망하는 인류의 구원이요, 피조세계의 구원입니다. 딤전2:4절에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십자가 대속의 사명이 완성되어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줄 아시고 순종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깨어 기도하므로 구속의 사역을 함께 이루자고 초대하셨습니다. 어떤 일보다 보람되고, 그 어떤 무리보다 의미있는 공동체였습니다. 예수님은 이 위대한 일을 함께 기도하는 자리에서부터 동역하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깨어서 이 시대를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죄인을 대신하여 죽으신 구속의 사건은 완전합니다. 그러나 그 사건으로 시작된 구속의 일, 사람을 낚는 일, 구원받기로 작정된 자가 다 믿는 일은 아직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위대한 구속의 역사에 초대하신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예수님과 함께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초청하신 구속의 사역에 함께 깨어있기 위해서 순종해야 하는 삶이 있습니다. 먼저,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생활을 버리는 것입니다. 41절에 예수님은 겟세마네동산에 데리고 올라온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마에 땀을 짜내시고 급기야 핏방울까지 짜내실 만큼 심각하고 깊은 기도를 드리시므로 시험을 이기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깨어 기도하라는 명령을 따르지 못했습니다. 제자들로 하여금 기도하는 생활을 하지 못하게 한 원인은 눈의 피곤이 아니라 기도하려는 갈망이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하지 못하는 생활을 정리하고 버려야 합니다. 다음, 고난스런 길도 예수님과 함께 가는 것입니다. 46절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제는 일어나서 함께 가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길은 예수님의 대적들과 제자들까지도 미워하는 사람들에게 죽음의 자리로 팔려 가는 길입니다. 예수님은 제자에게 배신을 당해서 십자가죽음을 당하게 되셨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깨어 있기 위해서는 고난의 길도 함께 걸어야 합니다. 각 목장을 집에 있는 교회로 든든하게 세워가는 일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면서 시작된 구속의 역사에 초대받은 일입니다. 이 길은 즐겁기만 한 길이 아닌 고난의 길도 됩니다. 사람을 섬기고 구원하는 길은 어렵기도 한 길입니다. “일어나라 함께 가자” 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따라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우는 성도로 살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