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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동에서 세 번째 추수감사주일을 맞습니다. 우리 교회는 아시는 대로 지금까지 상시적인 전도활동을 하지 못했습니다. 단지 부활절과 추수감사절을 기념하여 가까운 지인들을 교회에 초청하는 정도였습니다. 이제 12월 첫 주에는 전교인 목장편성이 다 이루어집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원하셨던 신약교회를 잘 세워가기 위한 기초적인 준비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이제부터 울림의 식구 모두가 더 정신을 바짝 차리고 교회를 세워 나가야 할 때가 된 것입니다.

 

교회를 세우는 일은 전도를 통해서 됩니다. 전도해야 사람이 있고, 사람이 있어야 양육을 하고, 양육을 해야 제자가 만들어지고, 제가가 있어야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구원을 받은 사람 즉, 진리를 가진 사람 안에 이루어지는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전도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진리를 나누어 주는 일입니다. 진리란 죄로 인해 지옥에 빠질 사람을 위해 대신 죄를 뒤집어쓰심으로 사람을 살리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가 나누어 주는 그 진리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진리를 받지 않는 사람은 영원한 죽음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저주의 상태에 머물게 됩니다. 이처럼 귀한 진리를 나누어 주는 것을 전도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세상에 살면서 받을 수 있는 선물 중 가장 큰 선물이 바로 이 진리입니다.

 

울림교회의 전도의 방향은 뚜렷합니다. 먼저는, 목장에서 전도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집에서 떡을 떼며, 하나님을 찬미하고, 기도에 힘쓰며,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을 때 구원 받는 사람들을 더하신다고 했습니다. 다음은, 연합교회를 통해 전도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목장편성을 즈음해서 매 주 토요일 정해진 시간에 담당목장을 정해 전도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은, 개인이 전도하는 것입니다. 구원을 위해 한 사람에게 관심을 두고 집중하고 접촉할 때에만 구원이 일어납니다. 한 사람에 대한 관심은 목장과 연합교회 전도의 기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