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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집에 있는 교회)은 이웃사람들의 영혼을 구원하여 천국의 사람들이 되게 합니다. 어떤 목사님이 이웃사람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전도편지도 전달하고, 음식도 만들어 나누었지만 몇 년이 지나도 목장에 구원받는 사람들이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목사님은 안타까운 마음에 도움의 글을 썼습니다. 그 글을 읽은 한 목사님이 두 가지 질문만 자신에게 던져 보라고 했습니다. 첫째, 사람들이(VIP)들이 나를 만났을 때 편해하고 재미있어하는가, 아니면 거북해하고 불편해하는가? 둘째, 나의 섬김은 상대방의 진정한 필요를 채워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가, 아니면 섬김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가?

 

이 권면에 대해 어떤 가정교회의 한 평신도 목자가 감히 목사님께 조언한다며 글을 썼는데 도움이 되는 글이라 다듬어서 소개를 합니다. 먼저, ‘사람들이(VIP)들이 나를 만났을 때 편해하고 재미있어하는가, 아니면 거북해하고 불편해하는가?’에 대해: 목사님의 VIP에 대한 섬김방법은 솔직히 믿지 않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부담됩니다. 자신을 전도하기 위해서라는 인상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어야겠다는 이유도 없고 그럴 마음도 없습니다. 그런 의도를 알아버린 사람들은 전도편지, 음식 등에 대해 고마워하기보다 먼저 목장모임에 대한 마음을 닫아버리는 것입니다. VIP가 있는 목장모임 안에서 처음부터 하나님’, ‘믿음등의 신앙단어들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면 그 모임이 부담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목사님의 섬김방법은 어느 정도 목장에 거부감이 없는 VIP에게 맞는 수준일 것입니다.

 

다음, ‘나의 섬김은 상대방의 진정한 필요를 채워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가, 아니면 섬김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가?’에 대해: VIP가 목장에 나오면 그분들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나눌 수 있는 여건과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철저하게 그분들의 말씀을 들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같이 아파하고 기뻐해 주는 것입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VIP가 나눌 때 어떤 조언을 하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진정한 섬김은 그들의 마음을 알아주고 같이 슬퍼하고 기뻐하는 것부터입니다. 그리고 목장모임을 마칠 때 그분들의 상황에 맞게 기도해 줍니다. 믿지 않는 사람이라도 자신을 위해서 기도해 주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대개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뭔가 다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될 때 VIP는 하나님께 관심을 같게 되고 목장모임에도 재미를 갖게 됩니다. 그렇게 목장생활에 어느 정도 적응하면 상황을 살펴서 생명의 삶, 예수영접, 세례 등의 단계를 밟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 비로소 영혼구원이라는 놀라운 축복을 얻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