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교회는 아직 가정교회에 정식 가입은 못했지만, 그 정신과 방향은 가지고 있습니다. 가정교회에 대한 몇 가지 오해에
대해 최영기 목사님(휴스턴서울침례교회)께서 가정교회사역원 홈페이지에 올리신 내용을 소개합니다.
∙ 가정교회는 전도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다? 아닙니다. 가정교회의 목적은 신약교회의 회복입니다. 가정교회에서 전도가
되는 것은 신약교회의 모습을 회복한 결과이지 전도 자체만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 가정교회는 어렵다? 아닙니다. 성경적인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서는 목회자의 삶이 먼저 성경적으로 바뀌어야하는데
이것이 힘들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 가정교회로 전환하려면 성가대를 없애야 한다? 아닙니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데 지장을 주지 않는 한 없앨 필요가
없습니다. 휴스턴 서울 교회를 비롯하여 많은 교회에서 성가대나 찬양대가 존속되고 있으며, 한 걸음 더 나아가 영혼 구원
하여 제자 만드는 교회의 존재목적에 기여하기도 합니다.
∙ 가정교회로 전환하려면 남전도회(선교회)/여전도회(선교회)를 없애야한다? 아닙니다. 목장을 통하여 전도와 선교가 이루
어지니까 필요성이 없어져서 자연적으로 폐지되는 수가 많습니다. 폐지되는 경우에도 목녀들이 팀을 형성해서 교단과 협
력사역을 합니다.
∙ 매주일 밥하는 것이 어렵다? 처음에는 그럴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를 통하여 섬김을 배우고 물질적으로 채우시는 하나님
을 체험하게 되면, 친 가족을 위하여 밥 하는 것처럼 목장 식구들을 위해 밥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집니다.
∙ 가정교회를 하면 평신도들이 세력을 형성하여 담임목사의 목회를 어렵게 한다? 아닙니다. 평신도들이 목양을 하게 되고
섬기는 리더십이 몸에 배게 되므로 목양의 어려움을 경험하게 되기 때문에 담임목사를 더 이해하는 동역자가 됩니다.
∙ 급성장하는 가정교회는 없다? 맞습니다. 오늘날 급성장은 대부분 수평이동에 의하여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가정교회는
외예조항에 해당되지 않는 이상 수평이동을 거부하기 때문에 급성장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가정교회가 뿌리를 내리고 정
착하게 되면 불신자 전도에 의한 교회성장이 따라옵니다. 처음 믿는 교인들은 교회에 대한 충성도가 높기 때문에 그들에
의해 전도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