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잊어버리셨나요?
2014.06.08 12:24

열린 신앙, 닫힌 신앙

조회 수 3454 추천 수 0 댓글 0

최근 잘 알려진 교회에 출석했던 어떤 집사님을 만나서 얘기하던 중에 다른 종파의 기독교로 개종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목사님과는 상담을 한 것이냐?, 왜 그런 결정을 했느냐?”고 안타까워서 물었더니. 자신은 그런 교회 분위기가 더 좋다는 대답이었습니다. 제사장의 삶을 살기를 바라시는 주님의 기대보다 자신의 기호내지는 욕구대로 살기를 선택한 것 같은 느낌에 아쉬움이 컸습니다.

 

사람들은 보통 무엇을 결정하거나, 어떤 기도가 이루어지기를 바랄 때 대개는 자신의 이익과 기대와 욕망을 따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간으로 세상에 오셨던 예수님조차도 한 때 자신의 욕망을 이루어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만큼 우리 사람들의 행동 바탕은 욕망과 이기적인 기대가 지배적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끔찍하고 무서운 십자가 처형 앞에서 가능하면 그 고통을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욕망이었습니다. 그러나 죄에 빠진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의 뜻은 예수님이 십자가 처형을 받고 사람들의 죄를 대신 지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예수님이 자신의 욕망과 기도를 고집하는 닫힌 신앙을 바꾸지 않았다면 우리 사람들의 죄악은 해결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 지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자신의 욕망과 기도를 변경시켰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열린 신앙으로 우리는 죄사함 받고 하늘나라의 시민이 될 기회를 얻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의 유익을 위한 기도를 고집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뜻에 우리의 욕망과 기도를 변경시키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뜻에 우리를 변경시킨다면 우리 인생에는 더 큰 일들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날마다 닫힌 신앙을 벗고 열린 신앙의 사람으로 성화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