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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3:1~23절에서 예수님은 바닷가에 앉으셔서 많은 사람들에게 씨 뿌리는 비유로 어떤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는 지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씨를 뿌리는 사람이 뿌린 씨는 천국의 사람이 되게 하는 복음(말씀)입니다. 그 복음의 씨가 떨어지는 땅은 길가요, 돌밭이요, 가시떨기요, 좋은 땅입니다. 이 네 가지 땅이 의미하는 것은 그 복음의 씨를 받는 사람의 마음입니다.

 

복음의 씨가 떨어져서 뿌리를 내리고 백배의 놀라운 결실을 맺는 땅은 넷 중에 좋은 땅 하나뿐입니다. 복음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좋은 마음의 사람에게서만 하나님 나라가 뿌리를 내리고 확장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은 단순하게 생각해 볼 때 네 종류의 마음을 가진 사람들로 분류됩니다. 이 네 가지 마음 중 어떤 마음이 더 많을까요? 하나님의 참 성도들은 가능하면 많은 사람이 구원 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교회생활을 합니다. 그러나 마음처럼 구원 받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지치고 힘들어 합니다.

 

그러나 너무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확률적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뿌리 내리는 사람은 네 명 중의 세 명이 아니라 그 보다 적은 한 명입니다. 어쩌면 신앙생활도 이기적입니다. 우리 자신부터 좋은 땅과 같은 마음의 사람이 되어서 복음의 씨를 받고 뿌리를 내릴 때 걱정과 염려로는 얻을 수 없는 백배의 결실을 맺게 되기 때문입니다. 참 성도는 교회를 위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하지만 결국 그것도 성도 자신에게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