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잊어버리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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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에 개척을 준비하시는 목사님 부부 두 가정이 교회를 찾아오셨습니다. 처음 뵙는 분들이었습니다. 아는 분과 얘기하다가 개척을 하려거든 신약교회를 회복하는 교회가 되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하는 얘기를 했나 봅니다. 그 대화 중에 울림교회와 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찾아오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은 행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회가 그런 행복을 줄 수 있는 교회이어야 한다. 그런데 그런 교회는 초기 신약교회의 모습 속에 나타나 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모델링하신 신약교회의 모습을 추구하다 보면 교회는 건강해 지고 교인들은 행복해 질 것이다.”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날도 그런 교회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분들이 많고 세미나와 지역모임이 있으니 함께 참여하여 비전을 공유하실 것을 권했습니다.

 

사실 세상 살기도 힘들고 어려운데 신앙생활마저 힘들고 어렵고 괴롭다면 어떻게 합니까? 제가 만약 믿음도 좋지 않은데 신앙생활이 힘들고 재미도 없다면 저는 그냥 교회 안 다니고 산에 다니고, 낚시 다니고 그럴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신앙생활을 바로 하면 참 행복과 기쁨과 재미가 있습니다. 세상 속에서 누리는 만족과는 비교할 수 없는 다른 차원의 만족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어른들이 뜨거운 사우나하면서 얻는 행복과 만족이 어떤 것인지를 집에서 팽이 돌리는 어린 아이들이 모르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원래 신앙생활은 인생이 만족해지는 생활입니다. 인생이 만족해지는 신앙생활이 되려면 교회는 그런 만족을 줄 수 있는 교회이어야 하고, 교인은 그런 교회의 여건에 스스로 마음을 쏟고 참여해야 합니다. 그럴 때 신앙생활이 무엇인지, 신앙생활의 기쁨이 무엇인지를 알고 만족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울림교회가 성도를 목자 되게 하고 가정을 교회 되게 하려는 이유가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 울림교회는 떡잎부터 알아보는 교회가 될 것 같습니다. 우리는 지금 아무것도 된 것이 없는 것 같아 보이는데, 하나님은 우리를 볼 때 기쁘신 것이 있나 봅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행복한 신앙생활이 있는 교회라는 소문이 퍼져가는 울림교회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