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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일 주보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울림교회 생활을 통해 자신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그리고 울림교회에 대한 기대와 그런 교회에서 자신이 어떤 사람으로 서야 할지를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교인 전체가 그 생각을 나눌 수는 없었지만, 목장에 모인 성도들은 나눔을 가졌습니다. 저부터도 주님께서 주신 은혜 때문에 일어난 변화가 있었고, 교회에 대한 기대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겠다는 마음도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살아 있는 동안 하나님의 간섭과 돌보심에 대한 감사를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지금도 은혜를 주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가 나의 내면과 삶에 어떻게 주어졌는지를 잘 생각해 보고 감사를 찾는 사람일수록 더 넘치는 은혜 가운데 살아갈 수 있습니다(고후4:15).

 

앞으로 더욱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신약교회를 잘 살아보자는 마음, 가정에 교회를 세워가자는 마음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입니다. 성경적인 생각과 깨달음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이런 은혜를 따라 살고, 순종하여 살 때 이전 보다 더 큰 감사의 고백을 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입니다. 울림교회는 이런 기대를 따라 하반기에는 전교인을 목장에 편성할 것입니다. 그래서 누구나 자기 목장이 있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원형목장을 시작하여 한 개의 목장을 분가하였습니다. 목장교회에 대한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일괄적으로 편성하면 성도들에게 무리가 있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목장이 무엇인가를 몸으로 부딪혀보면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과 움직임은 성경적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바라시는 교회의 모습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바라심을 따를 때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대로 영혼 구원하고 제자 삼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둘 중 하나의 교회가 될 것입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교회가 되거나, 우리끼리 친교모임하는 교회가 되거나. 우리의 만족을 따라 산다면 어떤 교회가 되어도 상관없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마음을 따라 살고자한다면 어떤 교회가 되어도 상관없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