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성경공부 | 받은 약속을 순종하기 위해 씨름하는 한 주간을 삽시다. |
1.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약속)은 무엇인가? : 2. 하나님의 말씀(약속)대로 살기 위해 한 주간 무엇을 순종할 것인가? : | |
세상을 이기려고 하지 마세요 [ 렘 38:1-13 ] | |
세상을 상대로 싸워 이기려고 하다가 인생의 허무에 빠지는 사람이 많습니다. 오늘 하나님은 세상을 싸워 이기려고 하지 말고 환란에서 도우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살라고 하십니다. 2~3절에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 성에 머무는 자는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으리라 그러나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는 자는 살리니 ...”라고 했습니다. 남유다가 바벨론제국의 침략을 받고 멸망하게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계속해서 주어졌습니다. 사실 남유다가 하나님을 의지할 때에는 외세의 침략에 대해서 맞서게 하시고 승리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지금 바벨론의 침략은 남유다의 우상숭배와 하나님께 대한 계약을 파기한 죄악에 대한 징계의 막대기입니다. 그러므로 바벨론에 항복하라는 말씀을 따르는 것이 위기와 환란 속에 구원을 받는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유다의 권력자들은 애굽의 군대를 의지하는 마음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벨론의 침략이 하나님 앞에서 어떤 의미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해 보지도 않고 무조건 전쟁하여 이길 생각만 가졌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벨론에 항복하면 목숨을 거질 것’이라는 예레미야 선지자의 약속은 그들의 기대와는 전혀 다른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말을 듣지 않고 싸움을 선택한 유다에게는 더 큰 불행이 예비되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오늘 우리 자신이 바라는 기대와 다르다고 할지라도 그 약속을 놔두고 세상을 상대하여 싸우며 사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환난과 고난이 밀려온 인생 중에도 하나님은 좋은 인생이 되도록 하는 약속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환란 속에도 약속을 주시는 하나님 앞에서 자기 죄에서 돌이키고 말씀에 신실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 7~9절에 “왕궁 내시 구스인 에벳멜렉이 ...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행한 모든 일은 악하니이다 ...”라고 시드기야 왕에게 호소했다. 왕궁 내시 에벳멜렉은 구스 출신의 환관이었지만, 당시 권력자들과는 다르게 예레미야의 입을 통해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던 사람입니다. 에벳멜렉은 유다왕궁 안에서 이방인으로서 약한 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자신의 믿음과 의로운 행동으로 하나님의 말씀 앞에 신실한 사람이라는 인정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 신실한 에벳멜렉에게 남유다가 멸망하는 날에 너를 구원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보내셨습니다. 실제로 에벳멜렉은 멸망의 날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인생이 어렵다고 느낄 때 자기 죄를 돌이키고 하나님의 말씀에 신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동을 아실뿐만 아니라, 우리 신실한 믿음에 대한 보상도 주십니다.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이 우리 고난을 아십니다. 우리는 다행히도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신실한 사람이 되어야 할 이유가 충분합니다. 이전에 하나님을 믿었다는 사실보다 지금 하나님과 어떤 관계로 사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우리 인생에 뜻하지 않은 어떤 위기가 와도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약속을 붙잡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에 더 신실한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