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성경공부

받은 약속을 순종하기 위해 씨름하는 한 주간을 삽시다.

1.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약속)은 무엇인가? :

2. 하나님의 말씀(약속)대로 살기 위해 한 주간 무엇을 순종할 것인가? :

새언약은 당신의 것입니다 [ 렘 31:31-40 ]

자기 인생과 운명에 대한 확신이나 약속이 없어서 불안 속에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 하나님은 영원토록 깨지지 않는 새언약을 주신다고 하십니다. 31~33절에 “...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언약을 맺으신 이유는 그 백성을 사랑하고 그 백성의 하나님이 되시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신부 삼아 남편으로서 첫 언약을 맺었습니다. 이 언약은 돌판에 율법으로 새긴 것입니다. 율법을 주신 목적은 신부였던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율법을 다 지킬 수 없는 자기 행위를 구원의 근거로 삼지 말고, 율법을 완성하실 메시아를 바라보고 사랑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율법을 주신 하나님을 사랑하는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오히려 율법을 다 지켰다는 자기 의를 드러내고 싶어 했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의 욕망을 받아주고 인정해 주는 이방신과 우상을 섬기는 음란의 죄를 지으면서 첫 약속을 깨뜨려 버렸습니다.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선택된 백성이 오히려 자신들의 구원조자도 이룰 수 없는 상태에 빠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을 통해 세상을 구원하시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하나님은 다시 새로운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새언약은 이전의 것과 달리 다시는 깨뜨릴 수 없도록 사람의 마음에 기록한 것입니다. 새언약은 바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죄값을 치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율법이 완성되었습니다. 모든 사람은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혼의 구원자와 인생의 주님으로 마음에 믿음으로 새언약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언약의 약속은 어떤 사람이 받든지 깨드릴 수 없기 때문에 이 약속을 받은 사람은 불안과 두려움의 인생을 벗어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새언약이 되신 예수님을 마음에 받은 사람은 예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40절에 “... 여호와의 거룩한 곳이니라 영원히 다시는 뽑거나 전복하지 못할 것이니라 ...“고 했습니다. 새언약으로 다시 건축될 성은 하나님을 위해 건축될 새예루살렘성입니다. 이 성이 의미하는 것은 눈에 보이는 벽돌로 쌓아올린 물리적인 성이 아닙니다. 바벨론의 침략으로 무너졌다가 다시 재건되는 예루살렘성이 상징하는 것은 참이스라엘인 하나님의 자녀가 모여 살게 되는 교회를 의미합니다.

새언약을 받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고자 하는 마음과 의지가 있는 사람은 분명히 마음에 깨닫게 해 주셔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게 하십니다. 새언약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이 가까이 계십니다. 외로울 때 위로해 주시고, 지혜가 필요할 때 지혜를 주시고, 능력이 필요할 때 능력을 주십니다. 새언약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자녀들의 생활은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교회를 통해 보호받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내게 주신 새언약임을 확신하길 바랍니다. 새언약이신 예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므로 불안과 두려움이 아닌 평안과 기대함의 인생을 살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