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성경공부

받은 약속을 순종하기 위해 씨름하는 한 주간을 삽시다.

1.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약속)은 무엇인가? :

2. 하나님의 말씀(약속)대로 살기 위해 한 주간 무엇을 순종할 것인가? :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 수 있습니다 [ 왕하 18:1-16 ]

열심히 살려고 하지만 인생이 풀리지 않고 뜻대로 되지 않아 낙심하고 좌절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하나님은 모든 성도가 어디서든지 형통한 인생을 살도록 하시는 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7~8절에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매 그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 저가 앗수르 왕을 배반하고 섬기지 아니하였고 그가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가사와 그 사방에 이르고 ...”라고 했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남유다왕국의 열세 번째 왕인데, 그 이전까지의 왕들과는 다르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왕이요, 다윗 왕 이후에 이렇게 하나님의 인정을 받은 왕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히스기야 왕과 함께 하셔서 그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게 해 주셨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군사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업적을 이루었습니다. 특히 위로는 자기의 민족을 억압히던 앗수르라는 나라에 저항하고, 아래로는 블레셋이라는 나라를 정벌해서 영토를 확장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나라는 형통한다.

원래 이 세상에는 형통이 없습니다. 죽어서 관에 들어가는데 집을 사는 것이 무슨 형통입니까? 죽어서도 천국에 가지 못하는 데 생명보험 10억 들면 무슨 형통입니까? 이 세상의 인간은 저주와 멸망을 피할 수 없는 존재지만 하나님이 함께 계셔서 그 속에 빠지지 않게 되는 것이 형통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그 누구라도 형통한 인생이 되게 하십니다. 그런 형통을 주시려고 함께 있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형통하기를 원하는 성도는 하나님과 연합하여 살아가야 합니다. 6절에 “곧 그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그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을 지켰더라”고 했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이 형통하게 해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을 떠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을 의지하여 순종하였기에 형통을 주시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과 교통하며 살기 위해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계명을 지켜 하나님과 연합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율법을 온 마음으로 지키려고 노력했고, 그 결과 우상숭배를 깨뜨리고 다른 우상에게 마음을 빼앗기지 않았습니다. 순종하는 히스기야 왕을 통해 죄악을 제거하는 열매가 나타났습니다.

누군가 나를 의지하고 신뢰한다는 것을 느낄 때 모든 사람은 기분이 좋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 마음이 좋으십니다. 하나님은 전능자시기 때문에 누군가를 받아주고 품어주고 도와주고 형통하게 해 주셔야 만족하신 분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우리 인생에는 앞으로도 생각지 못하고 뜻하지 않은 위협들과 상황들이 생길 것입니다. 감정적인 위기이든지, 상황적인 위기이든지, 관계적인 위기이든지 어떤 형태의 불편하고 괴롭고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과 부딪칠 때 하나님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피해야 합니다. 히스기야 왕처럼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연합하므로 형통한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