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성경공부

받은 약속을 순종하기 위해 씨름하는 한 주간을 삽시다.

1.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약속)은 무엇인가? :

2. 하나님의 말씀(약속)대로 살기 위해 한 주간 무엇을 순종할 것인가? :

[ 당신이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행 21:27~36) ]

예배당이나 성당을 성전이라고 생각해서 신앙의 열정을 건물이나 장소에 빼앗기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사랑하며 살고자 하는 성도들에게 주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성도 각 사람이 하나님의 성전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27~28절에 “... 아시아로부터 온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바울을 보고 모든 무리를 충동하여 그를 붙들고 28 외치되 ... 이 사람은 ... 헬라인을 데리고 성전에 들어가서 이 거룩한 곳을 더럽혔다 하니”라고 했습니다.

헤롯성전을 중심으로 율법을 지키며 신앙생활을 하던 유대인들은 바울 사도가 성전을 반대하고, 거룩한 곳을 더럽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마음이 가득해서 바울과 그 일행까지 증오하여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바울도 사도가 되기 이전까지는 그런 유대인들과 같은 지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헤롯성전 건물이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만난 후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모신 사람이 참된 성전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전은 하나님이 잃어버렸던 사람을 다시 찾기 위해 마련하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없던 사람들 마음 안에 하나님이 들어가시므로 그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찾으신 것입니다. 잃어버렸던 사람들의 마음 안에 하나님이 들어가시면 그 사람이 성전입니다. 성경은 너희 몸이 성령의 전인 줄 알지 못하느냐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건물에 있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성도가 자기 안에 하나님을 모시지 않으면 다른 사람을 증오하거나, 다른 사람을 쾌락의 도구로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전이 되어가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사는 삶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엡 2:21~22절에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고 했습니다. 구약시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성전은 신약시대 하나님이 임재하신 성도들의 교회를 의미합니다. 예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간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각 사람이 하나님의 성전 되는 것이 중요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성전이 된 다른 성도와 더불어 사는 것은 똑같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사회생활을 해도 성전이 되어가는 사람으로서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세상에서 내 것이 될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는 붙잡지 않고 살아야 합니다. 오직 붙잡을 수 있는 것만 붙잡아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내 것이 뙬 수 있는 것은 오직 내 안에 들어와 있는 것뿐입니다. 예수님은 계 3:20절에서 “...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고 약속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의 것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것이요 내 것입니다. 내 것만 내가 가질 수 있는 줄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이 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여러분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보람을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이 되어 가는 인생을 살아서 하나님과 사람에게 유익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