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성경공부

받은 약속을 순종하기 위해 씨름하는 한 주간을 삽시다.

1.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약속)은 무엇인가? :

2. 하나님의 말씀(약속)대로 살기 위해 한 주간 무엇을 순종할 것인가? :

[ 누가 예수님을 변호하겠습니까? (행 6:8~15) ]

세상의 거짓과 불의에 피해를 당하면서 살거나 혹은 그런 세상에 맞서다가 더 큰 고난을 당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거짓과 불의는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도 있고 앞으로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세상을 사는 성도들이 예수님을 변호하는 인생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8~9절에 “스데반이 ... 자유민들 ... 의 회당에서 어떤 자들이 일어나 스데반과 더불어 논쟁할새”라고 했습니다.

스데반 집사는 당시 유대종교지도자들의 종교적인 협박과 위협을 당했습니다. 예수는 메시아가 아니며, 영혼의 부활이 없다는 등 그들이 퍼뜨린 세상의 거짓 주장에 맞서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중에도 스데반 집사님은 예수님이 바로 메시야(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최선을 다해 변호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변호하는 이유는 예수님이 구원자시며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세상은 여전히 거짓과 속임수가 팽배해 있습니다.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고 회개와 죄사함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빼앗고 감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 사도도 오순절설교를 할 때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는 요엘 선지자의 예언을 선포했습니다. 이 약속은 모든 사람에게 주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예수님이 구원자요 주님이시라는 확실한 증거가 나타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변호하고자 하는 성도는 세상의 겁박을 지혜와 성령으로 이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10절에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그들이 능히 당하지 못하여”라고 했습니다. 스데반 집사와 변론을 했던 자유민들이 스데반 집사의 말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을 돈으로 매수했습니다.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했다는 거짓증인을 세워서 종교지도자들과 공회 앞으로 붙잡아 와서 죽이겠다고 겁박을 했습니다. 그러나 스데반 집사님은 더 담대했고, 지혜와 성령으로 더 충만한 설교를 했습니다.

성령의 충만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의지하는 것에서 더 풍성해집니다. 스데반 집사의 성령충만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데서 나온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성령의 충만을 받는 길이며, 성령의 충만은 겁박하는 세상을 이기게 하는 힘입니다. 그래서 스데반 집사의 얼굴은 험악하고 위협적인 사람들 속에서도 천사의 얼굴과 같았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 속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함과 갈망함이 있어야 합니다. 성령의 충만은 우리 안에 하나님의 뜻과 마음과 생각을 채우는 일입니다. 그럴 때 예수님이 구원자라는 사실을 선포하는 것을 싫어하는 거짓된 세상의 반대와 겁박을 이기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직업이 무엇이든지, 어떤 상황과 환경 속에 있든지 예수님이 구원자이심을 변호하며 사는 삶을 인생의 목표요 보람으로 아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변호하므로 누군가 하나님나라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품음으로 모두 성령이 충만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