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성경공부

받은 약속을 순종하기 위해 씨름하는 한 주간을 삽시다.

1.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약속)은 무엇인가? :

2. 하나님의 말씀(약속)대로 살기 위해 한 주간 무엇을 순종할 것인가? :

[ 말씀 기뻐하는 사람에게 복이 갑니다 (행 13:44~51) ]

이 시대와 이 세상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비방하거나 홀대하며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뻐하는 사람에게 복이 주어진다고 하십니다. 48절에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뻐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시기로 작정된 영생의 복이 주어지므로 구원을 받는 놀라운 일들이 나타난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바울과 바나바를 비방하고 반박했습니다. 유대인들의 선민의식은 종교적 열심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열심히 복음의 진리를 망각하고 변질되게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정작 하나님 말씀을 받고 먼저 영생의 복을 얻어야 할 유대인들은 그 기회를 놓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반면에 하나님의 말씀과는 상관없어 보였던 이방인들은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기뻐하므로 하나님께서 주시기로 작정한 영생의 복을 먼저 받게 된 것입니다.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영생을 얻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바로 예수님과 복음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곧 영생의 길이라는 복음을 믿는 그 사람이 바로 참된 이스라엘의 자손입니다. 참 이스라엘 사람은 복음을 영접합니다. 예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모두 하나님의 작정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누군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살려고 하면 주변의 누군가가 방해하고 훼방하는 일이 생깁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생의 복을 주시는 능력과 인생을 형통하게 인도하시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은 그 능력이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것을 시기합니다. 그래서 훼방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려고 하는 사람에게 복인 들어가도록 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받아들이는 삶이 생활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44절에 “그 다음 안식일에는 온 시민이 거의 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여 모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뻐하는 사람들은 말씀을 더 듣기 위해 부탁을 하게 되고, 그 말씀을 같이 들으려고 같은 도시에 사는 많은 사람들을 말씀의 자리에 불러 모으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뻐하는 사람들 때문에 말씀을 듣는 자리가 채워집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생활이 습관이 되는 사람들 때문에 하나님 말씀을 기뻐하는 사람들도 생겨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일입니다.

말씀을 듣고 받아들이는 삶이 견고한 생활화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주일예배 자리에 모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그리스도인의 가장 뚜렷한 지표가 바로 주간의 첫날인 주일에 모두 모여 예배드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만난 베드로는 “...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요6:68)라고 고백했습니다.

주일예배의 자리, 개인경건의 시간을 통한 묵상과 기도의 자리, 성경을 읽을 수 있는 통독의 자리를 세상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또 그런 마음도 사탄의 유혹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결단하는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