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마태복음 7장 13~14절에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고 했습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삶은 거창하거나 대단한 그 어떤 것이 아닙니다. 어떤 분들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삶에 대해 선교사가 되어야 한다거나, 신학교를 가야 한다거나, 자기 재산을 다 팔아서 구제사역을 해야 한다거나 하는 극단적인 생각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사업이 대박나거나 복권에 맞게 된다면 그것 중의 절반을 교회를 위해서 목사님을 위해서 바친다는 생각을 가지고 그 날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게 해야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삶을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다 오해요 잘못 배운 생각들입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삶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와 당신의 구원자”라는 진리를 말하며 사는 것입니다. 먹든지 자든지 입든지 직장에 나가든지 사업을 하든지 여행을 다니든지 진로를 찾든지 미래에 대한 꿈을 꾸든지 .... 거기서 나와 만나게 해 주신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와 당신의 구원자’라는 사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남편이든 부인이든 자식이든 형제이든 직장동료이든 상사이든 친구이든 상관없이 아직 구원자를 만나지 못한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와 당신의 구원자’라는 진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삶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간단한 진리를 말하며 살지 않습니다. 그런 말하며 사는 것을 부담스러워하고 꺼려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입을 열지 않고 사는 삶, 다른 사람도 불편하게 하지 않고 나 자신도 불편하지 않는 삶을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그 삶은 넓은 문으로 들어가는 삶입니다.
최근 길거리 곳곳에서는 정토불교대학을 홍보하는 팻말과 안내장을 든 사람들이 밝게 웃으면서 “법륜스님이 행복한 인생의 길을 알려주십니다”하며 사람들을 불교로 모으고 있습니다. 진리 아닌 것을 가지고도 기쁨으로 증언하며 사는 사람들 앞에서 자기만족 밖에 모르는 그리스도인들을 볼 때 민망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주님의 당부를 따라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삶을 살아 보시겠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이 만나는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와 당신의 구원자이십니다”라는 진리를 말씀하기를 시작하십시오. 그 말을 계속하며 살아가십시오. 이렇게라도 하지 못하겠다면 ‘예수님과 하나님 나라와 내가 무슨 상관일까?’를 진지하게 생각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