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은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를 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여러분이 제자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양육하고 목회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저의 눈에는 교회를 다니지만 제자의 삶을 살지 못하는 사람이 금방 보입니다. 그런 분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세상에서 한 번밖에 하지 못하는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그에 합당한 복도 누리지 못하며, 불러주신 하나님도 기쁘시게 해드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저와 함께 또 울림교회와 함께 신앙생활 하는 동안 서로 제자의 삶을 잘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제자를 삼을 수 있는 사람은 먼저 구원 받는 영혼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전도를 통해 구원하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전혀 관계없는 사람이 구원 받지 않았습니다. 대개 구원 받은 사람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구원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기 주변 사람 10명 정도를 VIP라고 부르며 구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노력은 먼저, 기도하는 것이고, 다음, 규칙적으로 연락하며 종종 만나서 그의 삶을 받아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목장모임을 소개하고 함께 모임하기를 권하는 것입니다. 그와 더불어 연합교회를 통해 생명의 삶 공부에 참여하게 하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길을 안내하는 것입니다. 이런 구원의 노력은 관계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날 불신자들도 교회라는 말을 들으면 먼저 건물을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집에 모이는 목장이 교회라는 인식은 우리 기존신자들만이 마음속으로 품고 있으면 됩니다. 그리고 불신자들에게 목장은 자기 삶을 이야기 하고 자신을 받아주는 사람들이 있는 편하고 푸근한 공간으로 인식되도록 하면 됩니다.
따라서 교회를 건물로 생각하는 불신자들을 위해서라도 지역에 예배당을 가지고 있는 교회는 지역전도를 해야 합니다. “교회가 저기 있으니 함께 예수님 믿고 구원받읍시다!”하며 눈에 보이는 교회를 소개하는 것입니다. 불신자는 교회도 학원처럼 생각합니다. 친절하게 대하는 교회, 자기 자식에게 신경써주는 교회로 보냅니다. 노방전도도 정해진 곳, 정해진 시간에 늘 마주치는 사람들과는 기초적인 관계가 형성이 됩니다. 결국에는 그 전도자들과의 신뢰관계가 쌓여서 누군가 교회를 찾을 때 전도한 교회를 찾게 됩니다. 이 지역의 사람들에게 진정한 필요는 생명의 주 되신 예수님입니다. 우리는 개척교회보다 더 애를 써야 하는 상황에 있습니다. 주일과 수요일에 목장별로 지역전도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점차 주중 다른 날에도 자원하는 분들이 나타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