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에 대한 밝은교회 오명교 목사님의 생각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어떤 교회가 전도를 하고자 할 때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첫째는, 섬기는 관계전도가 가장 성경적이고 확실한 전도법이라는 확신입니다. 두 번째는, 전교인이 일상전도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지속적인 전도가 목장을 생명력 있게 하는 수단이라는 것입니다. 네 번째는, 전도가 영혼사랑과 자기훈련의 길이 되어 성숙의 열매를 맺게 한다는 것입니다. 전도현장이 하나님께 대한 순종과 이웃을 섬기는 가장 치열한 영적 전투 현장이기 때문입니다.
전도현장에서 관계를 통한 전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면 그것은 주변 사람들에 대한 열린 자세가 없다는 뜻과 같습니다. 이럴 때 관계전도는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기존 관계 안에 있는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섬기면 지치고 낙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미 관계가 형성된 사람들과 서로 교제하고 섬기는 동안 다른 믿지 않는 사람들과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관계 만들기는 두 가지 방면이 있습니다. 첫째, 주변 사람들과 관계 만들기입니다. 생활하면서 주변에서 자주 만나는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만나는 사람들과 ‘미인대칭’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미소 짓고, 인사하고, 대화하며, 칭찬하기’입니다. 이런 대화의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밝은 얼굴로 인사하는 습관입니다. 둘째, 찾아가서 관계 만들기입니다. 이때 두 가지를 염두에 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하나는, 많은 사람을 찾아서 만나되 믿음에 대해 마음이 열린 사람을 찾는 것입니다. 둘째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 있는 장소를 찾는 것입니다. 전도자는 보고 배워서 만들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먼저 이런 지식을 가지고 전도를 보여주는 삶을 살아야 또 다른 전도자가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