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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문교회 배영진 목사님의 좋은 생각입니다.

 

목장은 디아코니아, 식탁섬김을 한다는 점에서 식당과 매우 흡사합니다저는 잘 되는 식당, 또 가고싶은 식당을 보면서 많이 묵상합니다뭐가 손님을 그렇게 끌까? 손님을 끄는 식당은 한결같이 특징이 있습니다잘 안되는 식당, 들어갔다가도 나가고싶은 식당을 만날 때도 생각해봅니다. 이집은 뭐가 문제인가? 그러다가 이 칼럼을 썼습니다개척가정교회는 원형목장 하나를 기가막히게 세워야 합니다또 오고싶은 식당의 특징을 우리 목장에 만들면 됩니다

 

음식을 잘하는 멋진 식당에 가면 손님을 안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깔끔한 복장을 하고 손님을 자리에 모십니다. 자리에 앉으면 음식주문을 친절한 얼굴로 받고 먹음직스런 음식을 들고와 차려줍니다. 그곳이 음식도 좋고 서빙도 좋으면 손님은 그 식당에 또 오게 됩니다.

 

목장은 이렇게 멋진 식당과 같아야 합니다. 친절한 서빙이 핵심입니다. 자주 가는 식당, 손님이 많은 식당은 음식이 맛있을 뿐 아니라 친절하고 열정적인 스탭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일하는 표정은 보면 활발합니다. 뭔가 신이 나 있습니다. 주인이나 일군들이 자긍심이 가득해보입니다.

 

목장도 이렇게 서빙이 좋아야 합니다. 활기와 열정이 넘칠 때 잘 됩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섬김의 진정성일 것입니다. 목원들이 비신자인 VIP데려오고 맞이할 때 진정성을 갖고 활기와 열정이 넘쳐나면 그 목장은 또 오고싶은 곳이 됩니다. VIP들에게 깔끔한 뒷맛을 남기는 것입니다.

 

또 오고싶은 식당이 있는 것처럼 또 오고싶은 목장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구심적 선교라고 합니다. 초대교회때 예루살렘교회는 집집마다 모였습니다. 3천명이 동시에 예수님을 믿었기 때문에 집집마다 모이는 모임이 필요했습니다. 그 모임에는 활기와 매력이 넘쳤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주민들이 그 모임을 칭찬하며 너도나도 모여들었습니다.

 

목장모임에서 목원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스탶 staff 마인드입니다스탭이란 VIP들을 섬기는 사역자란 뜻입니다. 사역자 마인드가 있어야 목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목장에 갈 때 오늘 내가 어떻게 잘 섬길까 이 마음이 필요합니다. VIP가 왔을 때 멋진 식당 스탭처럼 그의 필요를 깔끔하게 채워주는 서빙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목장이 잘 됩니다.

 

잘 안되는 식당은 음식도 그렇지만 서빙이 별로 안좋습니다. 스탭들의 표정도 냉랭합니다. 그런 식당은 들어가서 음식을 시켰더라도 잘못 왔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손님에게 매력있는 식당이 되는 것은 진정성있는 음식과 치열한 서빙정신이 필수적입니다. 이와같이 또 오고싶은 목장이 되는 것도 진정한 나눔과 섬김, 그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