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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6 13:53

누가 기뻐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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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 마귀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사람들이 예수 믿게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 싫어하는 것이 있다면 망할 교회가 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망할 교회가 망하지 않으면 또 사람들을 예수 믿게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어떤 면에서는 하나님처럼 위장을 합니다. 우리가 잘 되는 것을 마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처럼 기뻐하는 것이 마귀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회적으로 잘 되는 것을 사탄이 아주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목사님은 해외에서 주는 박사학위 따려고 10년을 넘게 투자해서 땄습니다. 참 잘 되었습니다. 그동안 한 사람도 전도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박사학위 받아서 한국에 들어와서는 담임목회지 찾느라고 5년을 넘게 노력을 했습니다. 그동안에도 한 사람도 전도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실까요? 사탄이 기뻐할까요?

 

신약성경 요한삼서 2절에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범사에도 잘 되고 강건한 것을 기뻐하시는 이유는 그 범사의 일이나 강건함이 영혼이 잘 된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탄이 기뻐하는 이유는 영혼의 잘 됨 없이 단지 범사에 잘 되고 건강하기만 하기 때문입니다. 범사에 잘되는 것과 강건한 것만 보면 그 복이 하나님이 기뻐하신 결과인지, 사탄 마귀가 그 사람을 기뻐한 결과인지를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기대인 영혼이 잘되고 있는가?’라는 첫 번째 단서를 늘 신경 써야 합니다.

 

요한삼서 3절에서 영혼이 잘 되는 길을 소개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것은 진리 안에서 행하는 것입니다. 진리란 예수님을 닮고 예수님이 사셨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람을 사랑하셨고, 영혼을 구원하셨습니다. 모두 말씀을 따라 사신 삶입니다. 개인도, 가정도, 목장도, 연합교회도 진리 안에서 행할 때 모든 구성원의 영혼이 잘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범사의 잘됨과 강건함도 따라오게 됩니다. 우리는 이미 예수님이 쓰실만한 도구입니다. 주님의 기쁨은 우리가 무엇을 쌓는 것보다 우리를 주님께 드리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