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의 시편에는 히브리어 알파벳순서에 따라 하나님을 찬양한 시들이 있습니다. 대구에 사시는 민송경이라는 분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쓴 감사의 시가 있습니다. 우리 한글 알파벳순서를 따라 썼는데, 함께 묵상해 보시고 더 우리도 더 감사하는 삶을 사는 주인공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는 길에 험한 산도 거친 풍랑도 만나지만 하나님 함께 하심에 감사 감사 또 감사! 나같이 부족한 자도 하나님 자녀 삼아 주시고 일꾼으로 사용하여 주심에 감사 감사 또 감사!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서 다름을 배우고 여러 가지를 도전하게 하여 주심에 감사 감사 또 감사! 라랄라 노래만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엎드려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 감사 또 감사! 마지못해서가 아니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섬기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 허락해 주심에 감사 감사 또 감사! 바보처럼 사는 것이 손해 보는 듯하나 그 안에 더 큰 진리와 은혜 있음을 알기에 감사 감사 또 감사! 사진빨 화장빨 조명빨이라도 “예쁘다”라는 소리 듣게 하심에 감사 감사 또 감사! 아침을 매일매일 맞이함에 하루를 허락하시고 오늘도 이렇게 감사의 기도드리게 하심에 감사 감사 또 감사!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안에 담겨진 풍성한 의미들을 이 한해 동안 많이 경험케 하심에 감사 감사 또 감사! 차마 말로 다할 수 없는 만남의 축복을 주셔서 나의 존재감을 확인시켜 주심에 감사 감사 또 감사! 카멜레온처럼 변신해 보고 싶은 욕심 있었지만 내 자리가 어딘지 다시 깨닫게 해주심에 감사 감사 또 감사! 타지에 있는 살고 있는 식구들과 교제를 통해 나의 지경을 넓혀주심에 감사 감사 또 감사! 파아란 하늘을 보며 넓고 푸르게 파아란 바다를 보며 깊고 푸르게 살고 싶은 소망 주심에 감사 감사 또 감사!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것이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시고 아침을 감사함으로 맞을 수 있는 마음 주심에 감사 감사 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