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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4 13:21

제 3의 종교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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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교회성장 연구가인 크리스티안 슈바르츠라는 사람이 말하기를 우리는 제 3의 종교개혁시대에 있다고 했습니다. 이 분의 말을 좀 더 쉽게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종교개혁은 16세기 독일의 마르틴 루터가 이신칭의(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원리)와 은혜와 성경의 중요성을 다시 발견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두 번째 종교개혁은 18세기에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와의 개인적이고 친밀한 관계를 이루어갈 수 있다는 사실(영성의 개혁)을 다시 발견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슈바르츠에 의하면 이 두 가지 종교개혁 모두 여전히 새 술을 헌 가죽부대에다 부어 넣으려는 시도요, 새 천을 낡은 옷에다 오려 붙이려는 시도였습니다. 로마카톨릭의 교회시스템은 제단을 갖추고 유향을 태우고 일반 백성과 제사장들의 영역을 구분 짓는 구약적인 성전 중심의 예배유형들과 아주 비슷했습니다. 나아가 마틴 루터는 로마카톨릭으로부터 복음의 내용은 개혁했지만 예배의 기본구조는 바꾸지 않았습니다. 루터를 뒤이어 이 종교개혁적-로마카톨릭적-유대교적 예배유형 위에 침례교는 침례를 베풀었고, 오순절교회는 성령의 기름을 부었으며, 이단들은 이것을 왜곡시켰왔습니다. 여기서 다수의 종교적 구경꾼과 소비자들은 소수의 종교전문가들이 자신들을 위해 그들과 함께 공연하는 것과 같은 예배를 구경할 뿐이었습니다.

 

지금은 제 3의 종교개혁시대인데, 그 개혁은 구조의 개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개혁은 신약성경에 나타난 원형적 교회세우기를 바라봅니다. 원형적 교회는 집에 있는 교회이며, 집에 있는 교회를 인도할 수 있는 평신도 지도자들입니다. 만약 이 개혁이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를 요구한다면 우리는 기꺼이 그렇게 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도라면 하나님의 나라는 거기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