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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들이 잘 되는 세상에서 신앙적인 회의를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특히 교회에도 다니는데 억울한 일을 당하면 하나님을 계속 믿어야 할지를 고민하게 되는 사람도 생깁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악인이 잘 되는 것 같은 세상에서 생긴 회의를 가지고 기도의 자리로 나오기를 원하십니다(13). 하박국 선지자는 악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과 권력자들 때문에 의로운 백성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 하나님은 왜 잠잠하시냐는 질문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의로운 분이신데 왜 악인이 의인들을 괴롭히고 득세하는 것을 보고만 계시냐는 것입니다. 이 질문에 하나님은 바벨론 제국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징계하시겠다고 하셨고 실제로 그렇게 하셨습니다.


하박국 선지자에게 한 가지 신앙적인 질문이 더 생겼습니다. 정의로운 하나님께서 왜 하필이면 악독한 바벨론을 통해서 의로운 하나님의 백성을 심판하시냐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하박국 선지자의 질문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중요하게 여기신 것은 신앙적 회의 중에 기도하는 하박국 선지자의 태도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신앙과 삶에 있어서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을 우리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 가를 배우게 하시는 것입니다. 즉, 모든 삶의 문제의 해결은 사람의 힘이나 능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지으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께 삶의 문제들을 가지고 나아가 의지하는데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태도가 기도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게 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의 질문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삶을 사는 사람이 집중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오직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합2:3~4). 악인이 성공하고 부자가 되고 득세하는 것을 보고 있는데 하나님은 의인들에게 믿음으로 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비록 더딘 것 같이 보일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악인을 반드시 징계하실 것이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언약을 지키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대로 바벨론을 징벌하셨습니다. 바벨론의 멸망은 곧 세상의 심판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억울하게 하는 이 세상과 악인들을 반드시 심판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가지로 살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만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의인이 몇 가지 인정하고 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첫째, 피조물인 인간은 인간을 사랑하시고 좋은 것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깊고 넓은 뜻이 있음을 인정하고 살아야 합니다. 둘째, 우리는 주인 되신 하나님을 벗어나서는 살 수 없는 존재임을 인정하고 살아야 합니다. 셋째, 앞으로 최후심판날이 예비되어 있음을 인정하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악인이 득세 하는 곳에서 의인을 잊어버리신 것이 아닙니다, 악인이 회개하며, 의인이 믿음으로 살기를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억울한 세상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 가진 사람을 건져 주시고자 하심인 줄 믿으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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