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잊어버리셨나요?
조회 수 1099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사람은 인생을 사는 동안 크고 작은 위기를 만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위기 앞에서 어떤 사람은 삶 자체를 포기하거나 삶의 의욕을 잃어버리고 실의에 빠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생의 위기에 처한 사람으로 하여금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분입니다(22). 아벨성에 지혜로운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 여인은 숨어든 한 반란자 때문에 자신이 살고 있는 아벨성읍이 파멸되는 것이 부당하다는 것을 호소하며 다른 방법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반란을 일으킨 세바라는 사람만 내 주면 공격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그 여인은 성읍백성들과 함께 요압장군의 요구대로 해 주었습니다. 요압 장군은 약속대로 그 성에서 철수를 하였습니다. 이렇게 아벨성은 한 여인이 얻은 지혜로 인해서 파멸될 수 있는 위기에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가지고 위기를 극복하는 사람을 통해 배워야 할 교훈이 있습니다.


첫째, 위기상황의 중심에 있는 사람들을 피하지 않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여인은 아벨성에 위기를 가져온 요압 장군을 만났습니다. 위기의 중심에 서 있는 사람을 만나면서 아벨성의 운명은 바뀐 것입니다. 이처럼 인생 중에 만난 위기상황을 극복하려면 먼저 자신을 위태롭게 하는 그 사람을 만나기를 바랍니다. 둘째, 위기상황을 만든 결정을 돌이키도록 설득하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여인은 자기 성읍 아벨을 구하기 위해 요압 장군의 결정이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를 정확하게 말하고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설득을 했습니다. 결국 지혜로운 여인의 설득으로 요압은 죄 없는 사람들을 죽이는 죄와 하나님을 멸시하는 죄, 그리고 율법을 범하는 죄를 짓지 않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아벨성을 파멸의 위기에서 벗어나게 만든 것입니다. 셋째, 혼자 일하지 않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들과 함께 일하기를 선택했습니다. 그것은 신앙생활에서의 야망이 사람을 망친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지혜의 여인과는 반대로 요압 장군은 하나님 나라 안에서 자기 야망으로 살았던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위기의 인생을 이길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십니다. 그런 하나님 앞에서 좀 더 힘써야 할 삶이 있다면 그것은 다급할 때에도 하나님의 기업으로 살고 있음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여인이 자신과 자신의 환경에 대해 가진 정체성은 하나님의 기업이라는 데 있었습니다. 기업은 하나님께서 상속해 주신 것을 받은 것을 말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고 자신에게 약속의 땅을 주셨다는 믿음에서 가지는 생각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기업을 돌보시는 분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우리가 인생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근거가 여기에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 나라를 상속 받은 하나님의 기업으로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1 요 1:1~8 말씀이 하나님이십니다 20170101 목양실 2017.01.01 7476
90 골 1:24~29 사람을 완전하게 만드는 성탄 20161225 목양실 2016.12.25 7579
89 전 9:11~18 불확실한 세상을 평안으로 사는 길 20161218 목양실 2016.12.18 7469
88 전 5:8~20 오늘을 즐거워하며 살아갑시다 20161211 목양실 2016.12.11 7837
87 전 2:12~17 하나님 없는 인생은 허무입니다 20161204 목양실 2016.12.04 7946
86 합 1:12~17 세상은 억울한 곳입니다 20161127 목양실 2016.11.27 7725
85 요 3:16 구원의 길 예수 그리스도 20161120 file 목양실 2016.11.20 7744
84 미 6:1~8 하나님의 마음에 쏙 들게 사는 사람 20161113 목양실 2016.11.13 7891
83 몬 1:1~12 그 사람이 동역자입니다 20161106 목양실 2016.11.06 7917
82 나 2:1~13 인생을 실패하지 않도록 도웁시다 20161030 목양실 2016.10.30 8070
81 레 27:1~8 무엇에 헌신하며 살 것인가? 20161023 목양실 2016.10.23 8278
80 레 25:23~38 나그에 인생에게 바라시는 것 20161016 목양실 2016.10.16 11262
79 레 21:16~24 성결한 사람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20161009 목양실 2016.10.09 11236
78 레 18:1~5 구별된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20161002 목양실 2016.10.02 11245
77 시 72:1~11 평강한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 20160925 목양실 2016.09.26 11166
76 고후 13:1~10 인생의 목표는 온전함입니다 20160918 목양실 2016.09.18 11030
75 고후 3:1~11 약속 받은 세상을 살아갑시다 20160904 목양실 2016.09.06 11358
74 삼하 23:8~17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 20160828 목양실 2016.08.28 11340
» 삼하 20:14~22 위기는 지혜의 어머니 20160821 목양실 2016.08.21 10993
72 삼하 15:1~8 승리하는 인생은 이유가 있습니다 20160814 목양실 2016.08.14 11122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Next
/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