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생활 중에 자신의 인생에 대해 실패했다고 여기고 기대를 잃어버린 채로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의 이웃이 실패하지 않는 인생이 되도록 도우시기를 원하십니다(13). 하나님은 죄악에 빠졌던 니느웨를 심판하시고자 먼저 약 150년 전에 요나라는 선지자를 통해서 회개하라는 경고를 하셨습니다. 놀랍게도 니느웨는 왕부터 가축에 이르기까지 금식하며 자신들의 죄악을 회개했고 하나님은 그들을 용서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후로 또 다시 죄악과 교만이 가득 차게 되었고 인내의 시간을 다 채우신 하나님은 나훔이라는 선지자를 보내서 심판을 선포하셨습니다.
악인은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계획을 받지 않는 사람을 말합니다. 사람을 영원토록 잘 되게 하고자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사람에게 가장 좋은 것 주시기를 바라시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가장 좋은 것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받지 않는 그 자체가 사람에게는 심판이 됩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실패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죄를 가까이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순종하는데 실패했을 때도 하나님은 인간을 불쌍히 여기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에게 예수님은 가장 귀한 것입니다. 가장 귀한 것을 불쌍한 사람들에게 보내신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에게는 더 이상 귀한 것을 보내실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더 좋은 것을 받게 할 수 있는 다른 수단이 없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받지 않는 것은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대적이 되는 행동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이웃이 실패하는 인생이 되지 않기를 바라심으로 그들을 도우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대적이 되지 않도록 도와야 할 일이 있다면 그것은 파견자의 목소리를 내며 사는 것입니다(13하). 인생이 실패하고 멸망하면 다시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을 통해 복음을 들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멸망당할 사람, 하나님을 대적하여 인생이 실패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람을 아름답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원자라는 진리를 전하는 파견자를 이 시대에 보내기를 원하십니다. 요나 선자자의 삶이 보여준 것처럼 파견자의 역할을 수행해야 할 사람이 그 역할을 수행하지 않을 때 그 인생에도 험한 파도가 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내인생에 험한 풍랑이 있다면 내가 파견자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파견자의 목소리가 되어 주십시오. 그들의 인생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또 하나님이 그들의 대적이 되셔서 인생이 실패하고 망하지 않도록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람에게 좋은 것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파견자의 소명과 사명을 애써 감당하며 살기를 축복합니다.
∎∎∎ 주일설교를 한 주간 매일 적용하며 살기 ∎∎∎
1. 내게 주시는 약속의 말씀은 무엇인가? 그것을 위해 무엇을 순종할 것인가?
2. 받은 약속을 위해 하루 중 언제 기도(묵상)할 것인가?
3. 주중에 약속이 응답되면 누구에게 그 은혜를 나눌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