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잊어버리셨나요?
조회 수 78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교회를 다녀도 자신의 부와 명예와 만족과 안일을 위해서라면 부정과 불의를 아랑곳하지 않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바라시는 바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을 두고 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정의롭고 인자한 사람으로 하나님과 함께 살기를 요구하십니다(8). 이스라엘 백성은 늘 무엇을 가지는 일, 즉 물질적 풍요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 마음이 너무 커서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바라시는 마음이 무엇인지를 잘 듣지도 안고 관심도 두지 않고 살았습니다. 특히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이런 태도가 너무나 극명하게 드러났습니다. 그들의 마음은 물질적 풍요에 대한 갈망으로 가득 찼고 그것이 우상숭배로 드러난 것입니다.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미가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을 징계하시고 재앙으로 심판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더라도 응답하지 않을 것이고, 하나님의 뜻을 찾아도 밤같이 어둠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때에도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의 삶을 돌이켜서 성찰하기보다는 하나님을 불평하고 원망을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여전히 무엇을 가지고 나갈까 하는 물질중심적인 사고방식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바라시는 선한 것이 무엇인지를 다음과 같이 보이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바라시는 것은 첫째, 오직 정의를 행하는 것입니다. 정의란 하나님의 성품이 녹아 있는 하나님의 법에 순종함으로 사람을 대하는 것입니다. 둘째, 인자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인자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사랑을 받은 것처럼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베푸는 사랑입니다. 예수님께서 자격이 없는 우리에게 생명을 내어주신 것처럼 사랑하는 사랑입니다. 셋째,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입니다. 정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는 삶을 사는 사람의 목적은 바로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데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 앞에서 선한 일을 이루며 살기 위해 순종해야 할 일이 있다면 우리가 속량을 받은 존재임을 감격하며 사는 것입니다(4). 하나님은 애굽에 붙잡혀 사는 이스라엘 백성을 모세라는 지도자를 통하여 해방시키셨습니다. 이것은 저주의 세계 고통의 세계에서 속량을 받는 사건을 의미합니다. 이 속량을 체험한 사람에게 자유의 감격이 있습니다. 그런 은혜를 간직한 사람만이 하나님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고, 물질의 풍요에 집착하여 살지 않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심은 우상의 일을 깨뜨리고 정의와 인자를 따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백성을 삼고자 하심입니다. 신앙은 무엇이 되거나 무엇을 드리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어떤 사람이 되느냐 입니다. 우리 평생에 정의와 인자를 행하므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삶이 되어서 하나님의 마음에 흡족한 인생을 살기를 축복합니다.



∎∎∎  주일설교를 한 주간 매일 적용하며 살기  ∎∎∎

1. 내게 주시는 약속의 말씀은 무엇인가? 그것을 위해 무엇을 순종할 것인가?

2. 받은 약속을 위해 하루 중 언제 기도(묵상)할 것인가?

3. 주중에 약속이 응답되면 누구에게 그 은혜를 나눌 것인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1 요 1:1~8 말씀이 하나님이십니다 20170101 목양실 2017.01.01 7476
90 골 1:24~29 사람을 완전하게 만드는 성탄 20161225 목양실 2016.12.25 7579
89 전 9:11~18 불확실한 세상을 평안으로 사는 길 20161218 목양실 2016.12.18 7469
88 전 5:8~20 오늘을 즐거워하며 살아갑시다 20161211 목양실 2016.12.11 7837
87 전 2:12~17 하나님 없는 인생은 허무입니다 20161204 목양실 2016.12.04 7946
86 합 1:12~17 세상은 억울한 곳입니다 20161127 목양실 2016.11.27 7725
85 요 3:16 구원의 길 예수 그리스도 20161120 file 목양실 2016.11.20 7744
» 미 6:1~8 하나님의 마음에 쏙 들게 사는 사람 20161113 목양실 2016.11.13 7891
83 몬 1:1~12 그 사람이 동역자입니다 20161106 목양실 2016.11.06 7917
82 나 2:1~13 인생을 실패하지 않도록 도웁시다 20161030 목양실 2016.10.30 8070
81 레 27:1~8 무엇에 헌신하며 살 것인가? 20161023 목양실 2016.10.23 8278
80 레 25:23~38 나그에 인생에게 바라시는 것 20161016 목양실 2016.10.16 11262
79 레 21:16~24 성결한 사람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20161009 목양실 2016.10.09 11236
78 레 18:1~5 구별된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20161002 목양실 2016.10.02 11245
77 시 72:1~11 평강한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 20160925 목양실 2016.09.26 11166
76 고후 13:1~10 인생의 목표는 온전함입니다 20160918 목양실 2016.09.18 11030
75 고후 3:1~11 약속 받은 세상을 살아갑시다 20160904 목양실 2016.09.06 11358
74 삼하 23:8~17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 20160828 목양실 2016.08.28 11340
73 삼하 20:14~22 위기는 지혜의 어머니 20160821 목양실 2016.08.21 10993
72 삼하 15:1~8 승리하는 인생은 이유가 있습니다 20160814 목양실 2016.08.14 11122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Next
/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