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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자기 주변의 어떤 사람이 상식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다거나, 자신에게 피해를 입힌다고 여기면 미워하고 배척하고 용서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용서 받아야 할 사람도 하나님의 동역자로 여기며 살기를 바십니다(10~12). 바울 사도는 주인의 재산을 도둑질한 노예이며 법에 따라 죽을 수밖에 없는 오네시모를 낙인찍어서 대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에게 오네시모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용서 받아야 할 대상이었고, 예수님의 마음과 기대를 따라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어야 할 사람이었습니다.


엡 5:8절에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고 했습니다. 사실 우리 모두도 하나님 앞에 죄인이고 용서가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모두 어둠 가운에 있었던 사람들입니다. 그런 우리를 위해 예수님은 친히 자신의 피와 희생으로 우리를 용서해 주시고 빛 가운데로 불러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관심은 죄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죄를 용서 받았냐 그렇지 않으냐에 있어야 합니다. 성경은 바로 이렇게 어둠에서 빛 가운데로 불림 받은 사람들의 역사입니다. 기독교 역사의 위대한 인물인 바울도 이전에는 권력과 출세의 탐심에 빠져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는 죄를 짓고 살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배척하지 않으시고 동역자로 여기시는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를 받고 사도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주변의 사람들 볼 때 이런 예수님의 눈, 바울의 눈을 가지고 살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가족에게 칼을 휘두르는 사람도, 다른 사람의 재산을 훔치는 사람도, 자신의 감정과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죄를 지은 사람도, 이상한 성질을 가져서 피곤하게 하는 사람도 모두 하나님의 동역자라고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용서하며 살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이런 삶을 살기 위해서 순종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것은 예수님과 성도에 대한 사랑과 믿음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4~7).

예수님과 성도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있다는 말은 이미 다른 사람에 대한 용서를 바탕으로 사명자를 세우는 삶을 살 수 있는 사람이라는 증거가 됩니다. 이렇게 주님과 성도를 향한 사랑과 믿음의 사람이 될 때 허물과 불완전 한 다른 사람을 용서할 수 있고, 하나님의 사역자로 세울 수 있는 눈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롬8: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고 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시도록 하나님께 구했던 것처럼, 우리도 다른 사람들의 허물과 죄에 대해 용서를 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등불을 끄지 않으시는 주님처럼 우리 주변에서 만나는 사람을 포기하지 않고 용서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나에게 부담을 주고, 내가 부담을 느끼는 바로 그 사람을 사역자로 여기는 축복이 내려지기를 바랍니다.



∎∎∎  주일설교를 한 주간 매일 적용하며 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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