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교회의 교육과정에는 교회 내부에서 진행하는 ‘삶공부’와 외부에서 진행하는 ‘컨퍼런스’가 있습니다. 신약교회의 회복을 사역의 목표로 삼고자 하는 교회는 컨퍼런스 이전에 가장 기본적인 교육인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와 ‘평신도를 위한 세미나’를 수료해야 합니다. 이 과정이 바탕이 되어야 매년 진행되는 컨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컨퍼런스도 ‘목회자를 위한 컨퍼런스’와 ‘목자를 위한 컨퍼런스’로 나뉩니다. 현재까지 ‘목회자를 위한 컨퍼런스’는 봄과 가을 2회로 진행되고, ‘목자를 위한 컨퍼런스’는 매년 8월을 전후하여 1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과정은 ‘가정교회사역원 홈페이지’에 6개월에서 1년 계획으로 공지되고 있습니다. 가사원에 회원으로 정식 등록 되어 있는 교회들은 교파를 초월하여 각 지역모임으로 매 달 모이고 있습니다. 참 놀랍고 감사한 것은 이러한 지역모임을 하는 교회들이 돌아가면서 세미나와 컨퍼런스를 섬긴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모든 세미나와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강사들도 전액 등록비를 지불할 뿐 아니라, 강사비도 일체 받지 않으며 섬기고 있습니다. 이런 교육과정이 외부 광고도 전혀 없이 이미 수백 회를 이어오고 있는 것이 놀랍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과 섬김임에 틀림없습니다. 이러한 세미나와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참가하는 가장 큰 목적은 신앙생활과 사역의 방향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또한 같은 길을 걷는 동역자들을 통해 도전과 위로를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목회지도자(목사, 목자, 목녀)들의 교육적 필요를 채움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각각의 교회가 이런 과정을 진행하거나 지속할 수 있는 역량이 없는 곳이 많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매년 목회자 및 목자 컨퍼펀스에 참석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래서 목회자 및 목자컨퍼런스에 교육의 우선순위를 두고 집중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울림교회는 2016년부터 세미나와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교인들의 참가비를 교육비로 전액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한국교회에 희망이 사라진다고들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한 영혼을 구원하여 주님의 제자로 삼고자 애쓰는 성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정기적인 컨퍼런스 모임을 통해 주님을 위한 동역자들 서로가 도전과 위로를 주고받음으로 더 용기를 얻어 충성된 일꾼이 되어 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