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계동에서 상계동으로 이사를 했더니 참 좋습니다. 집이 17평에서 21평이 되었습니다. 4평이 넓어진 것인데 마음에도 여유가 생깁니다. 목원들도 하나 같이 다 좋아하고 아이들도 참 좋아합니다. 제가 이렇게 더 나은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또한 성도 여러분이 부족한 저를 울림교회의 목사로 계속 받아주시고 믿어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감사한 마음이 몰려 왔습니다. 감사의 중심에 특히 목자(목녀)님들이 있음을 또 감사합니다. 눅 12:31절 말씀처럼 하나님의 나라를 구했더니 이런 것들을 채워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응답 받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목장을 운영하는 수고도 있지만 보람도 얻게 됩니다. 불신영혼을 더 잘 찾아야 하겠다는 다짐도 생깁니다. 이제는 저보다 집이 좀 더 작은 성도님 가정이 마음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축복합니다. 더 형편이 나아지는 성도들이 되기를 ...
목회칼럼을 쓰는 목적은 성도 여러분들에게 목사인 저의 생활과 목회적인 상황, 그리고 사역을 공유하기 위함입니다. 같은 목장을 하시는 분들은 매주 삶을 나누고 기도를 하기 때문에 제가 어떻게 살며, 어떤 생각을 하는지 좀 더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와 목장을 하지 않는 분들은 저에 대해 또 목회에 대해 정보를 공유할 길이 없습니다. 또한 앞으로 목장이 10개가 되면 제가 목장 인도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때도 비슷한 상황이 될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목회칼럼은 저와 성도님들이 개인적인 삶과 목회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창문이 될 줄로 믿습니다. 이렇게 저의 생활과 목회에 대해 성도 여러분과 소통하고자 칼럼을 써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님들은 매주 목회칼럼을 잘 읽으셔서 연합교회와 한 호흡으로 생활해 가시기를 바랍니다. 목회칼럼만 잘 읽어도 목회자에 대한 오해와 교회운영에 대한 결정에 대해서도 마음이 갈리는 일들이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