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성경공부

받은 약속을 순종하기 위해 씨름하는 한 주간을 삽시다.

1.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약속)은 무엇인가? :

2. 하나님의 말씀(약속)대로 살기 위해 한 주간 무엇을 순종할 것인가? :

복된 인생길은 열려 있습니다 [ (신 28:1-19) ]

자기 인생이 막혔다고 여기면서도 답을 찾지 못한 채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걸어갈 수 있는 복된 길을 열어두셨다고 하십니다. 8~9절에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며 ... 성민이 되게 하시리니 ...”라고 했습니다. 성민은 복을 받은 거룩한 백성이므로 명령하신 말씀을 지켜 산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자녀가 외적이고 물질적인 형통을 받게 하시므로 복 주신다는 약속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시면 삶의 모든 영역에 형통과 풍요가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복된 인생을 주시려고 이스라엘을 성민으로 부르신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범죄하여 하나님을 잃어버리면서 그 복에 대한 보장이 사라지고 죽음, 질병, 가난, 재앙의 고통이 형벌로 주어졌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사는 동안만이라도 잘 되기를 바라며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기대도 세상적인 힘과 질서를 따라 얻을 수도 잃어버릴 수도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세상을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복된 인생길을 열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주셔서 끊어졌던 하나님과의 관계를 이어주시므로 처음부터 주셨던 복을 다시 받도록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복은 절대적인 복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특별은총의 복이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사람은 복된 인생길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복된 인생을 살고자 하는 사람은 말씀에 순종하여야 합니다. 2절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라고 했습니다. 율법을 주신 것은 그것을 듣고 지켜서 복을 받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복이 네게 임한다’는 말은 ‘복이 저를 따라와서 붙는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율법)을 순종하는 사람은 특별히 복을 구하며 살지 않는다고 해도 하나님이 예비하신 모든 복이 흘러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복된 인생길을 걷고자 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해야 합니다. 청종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그러기 해서는 기도하는 일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눈과 입으로 성경은 읽을 수 있지만, 기도 없이는 자기에게 하시는 말씀이 들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청종은 들은 말씀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불완전하여 스스로의 노력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완전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는 것은 인생의 올바른 방향입니다. 우리의 인생길은 여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열정과 노력이 아니라 방향입니다. 아무리 능력이 많고 강한 사람이라도 방향이 틀리면 허무한 결말을 맞게 됩니다. 그러나 능력이 없고 연약해도 방향이 맞으면 좋은 결과를 맺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청종하여 복된 인생을 사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