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성경공부

받은 약속을 순종하기 위해 씨름하는 한 주간을 삽시다.

1.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약속)은 무엇인가? :

2. 하나님의 말씀(약속)대로 살기 위해 한 주간 무엇을 순종할 것인가? :

[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입니다 (신 9:1-12) ]

인생을 자기 힘과 지혜와 자랑으로 살다가 허무에 빠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도의 인생을 하나님의 은혜로 살도록 인도하십니다. 5절에 “네가 가서 그 땅을 차지함은 네 공의로 말미암음도 아니며 네 마음이 정직함으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하심은 ... 하신 맹세를 이루려 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결코 가나안땅을 정복할 수 있는 능력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가나안족속을 쫓아내시고 그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셨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은혜를 베푸신 이유가 있다. 하나는, 가나안땅에 살고 있던 족속의 악함 때문이었고(레18:19~30), 또 하나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 때문이었습니다(창15:13~20). 객관적으로 봐도 결코 가질 수 없는 땅을 차지하게 하신 것은 이스라엘 민족이 공의롭거나 정직해서가 아니며,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족속보다 더 도덕적 수준이 나아서도 아니라, 오직 죄를 미워하시고 약속 지키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성실하심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가나안땅을 정복하게 될 때에라도 여전히 자만하고 교만하여 자기 힘과 자랑으로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하나님의 땅과 시간 안에서 하나님이 죄를 미워하시고, 하나님이 약속을 실천하시는 신실한 분이라는 사실을 믿고 동행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인생을 인도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인생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앞에 목이 곧은 사람으로 살지 않아야 합니다. 6절에 “그러므로 네가 알 것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 아름다운 땅을 기업으로 주신 것이 네 공의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 너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땅을 정복하고 들어가 살게 될 것인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 때문이지, 이스라엘 백성이 그럴만한 자격이나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도 언제든지 가나안족속처럼 그 땅에서 쫓겨날 수 있다는 사실도 깨달으라는 것입니다. 그런 자세를 가지기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 스스로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목이 뻣뻣한 백성이었는지를 돌아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인생길을 인도받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이런 불순종하는 마음과 삶의 자세가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얼마나 불순종하는 존재인지를 과거를 돌아보고 연약함을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바른 길을 갈 수도, 약속이 있는 미래도 살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깨달으라는 것입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므로 갈 수 있는 길입니다. 하나님의 길을 가는 사람은 구경꾼이 되어서는 안 되고 말씀에 순종하여 아낙자손과 싸우기를 선택하는 용사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실천을 보시고 우리보다 앞서 가셔서 일하실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을 따라 가는 복된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