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약속을 순종하기 위해 씨름하는 한 주간 되도록!

1.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약속)은 무엇인가? :

2. 하나님의 말씀(약속)대로 살기 위해 한 주간 무엇을 순종할 것인가? :

[ 하나님도 좋아하시는 사람 (민 30:1-16) ]

하나님을 잘 믿을 뿐 아니라 인정도 받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분들에게 주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앞에서 서원이나 서약을 지키는 성도를 인정해 주시는 분입니다. 2절에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하였거나 결심하고 서약하였으면 깨뜨리지 말고 그가 입으로 말한 대로 다 이행할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무엇을 하기로 했든지(서원), 또는 무엇을 하지 않기로 했든지(서약) 그것을 깨뜨리지 말고 실천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보고 하나님과 하나님 말씀에 대한 태도를 평가하시고 인정하십니다.

사람이 약속을 했어도 감정이 상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감정이 상하거나 상황을 이유로 약속까지 깨뜨려서는 안 됩니다. 물론 우리의 감정은 하나님 앞에서 한 약속이라도 그것을 깨뜨려서라도 분을 삭이고 싶어 합니다. 그것을 부추기는 것이 사탄 귀신의 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렇게 연약한 사람들에게 서원과 서약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성도가 감정으로 망하는 사람이 되지 말라고 격려하시는 분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적어도 하나님 앞에 드린 서원이나 서약을 자기감정보다 중요하게 여기고 지키는 사람은 결과적으로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서원을 이행하는 사람의 마음과 태도를 보시고 그 사람을 인정해 주십니다. 서원이란 하나님께 신실한 사람, 진실한 사람으로 살겠다는 표현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성도의 서원과 서약을 이행하기 바라시는 것은 바로 하나님에 대한 그 성도의 진실함을 보고자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먼저 하나님께 결단과 맹세와 같은 서원을 드릴 필요가 없는 진실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시31:23절에 “너희 모든 성도들아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호와께서 진실한 자를 보호하시고 교만하게 행하는 자에게 엄중히 갚으시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분명히 진실한 사람에게 있습니다. 진실한 사람을 마음에 두시고, 교만한 사람을 멀리하십니다. 진실한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는 것입니다.

서원(나데르)이라는 말에는 진실과 관계된 성품적인 요소가 들어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 앞에서 자발적인 것입니다. 스스로 하나님을 찾고, 스스로 하나님의 일을 묻고, 스스로 방법을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둘째는, 하나님께 정성을 쏟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부탁하신 것을 지극히 돌보는 것입니다. 또한 서약(아사르)이라는 말에도 하나님께 신중하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대해 경솔하지 않고 진지한 것입니다.

이렇게 진실한 사람만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자발적이고, 정성을 쏟으며, 적극적일뿐 아니라 신중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렘5:1절에 “...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의와 진리는 바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언약입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바로 하나님의 언약을 따라 살아갈 진실한 사람입니다. 하나님도 진실한 사람이 곁에 있을 때 든든해하십니다. 그리고 그 사람을 좋아하십니다. 울림교회 모든 성도가 하나님께 진실하여 좋아하시는 사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