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 (왕상 6:1-13) | |
세상에는 버림받은 마음과 모습으로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람이 종교를 만드는 것도 외롭고 고독한 마음을 채워줄 대상을 찾는 노력 때문입니다. 이런 세상 속에 사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버리지 않겠다고 약속하십니다. 13절에 “내가 또한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에 거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더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만든 종교의 대상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있기 전에 계셨던 분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은 자신들의 불안과 두려움과 슬픔을 이기기 위해 신을 찾았습니다. 그것이 바로 종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존재의 근원이십니다. 사람이 있기 전에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하나님에게 있어서 사랑의 대상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사랑하고 복주기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세상에 모든 종교가 있기 전부터 계셨던 하나님께서 사람은 내 것이고, 내 백성이 된 사람은 버리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를 버리지 않는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도록 성전 건축하는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1절에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사백팔십 년이요 솔로몬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사 년 시브월 곧 둘째 달에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 건축하기를 시작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솔로몬 왕이 성전건축을 시작한 이유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거하시도록 하려는데 있었습니다. 성전은 솔로몬이 하나님을 위해 지은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결국 이스라엘 백성 안에 하나님이 머무시는 복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탈출한 후 480년이 되었을 때 솔로몬 왕이 성전 건축을 시작하였다고 했습니다. 가나안땅을 약속의 땅으로 주시겠다는 말씀은 그 땅에 들어갔을 때가 아니라, 성전을 건축했을 때 비로소 성취되었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을 모시는 성전건축이 될 때 천국의 약속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모리아산은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번제의 희생제물로 바쳤던 곳입니다. 또한 다윗 왕이 인구조사 지시를 통해 드러낸 교만을 하나님께 회개하여 번제단을 쌓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모리아산은 하나님께 대한 헌신과 화해를 상징하는 곳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화해시키는 예수 그리스도의 헌신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우리 안에 모시기 위해 성전을 건축하는 사람은 먼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화해케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성전을 건축하는 사람이 살펴야 하는 것은 먼저, 자신이 하나님의 백성인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럴 때에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 수 있는 힘과 바탕이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성전을 건축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법도와 율례와 계명을 따라 순종하며 사는 것입니다. 사탄 귀신은 우리를 속이고 이용하다가 죽음으로 던져 버리려고 합니다. 이런 속임에 속지 말고 우리 버리지 않는 하나님만이 우리 안에 거하게 하시는 삶을 살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