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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고난이 있고, 고난을 겪는 이유와 반응도 서로 다릅니다. 고난을 겪고 있는 성도들에게 성경은 우리 인생의 고난을 해결하실 유일하신 하나님께 의지하라는 권면을 주십니다. 1~2절에 “여호와 내 구원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야로 주 앞에서 부르짖었사오니 나의 기도가 주 앞에 이르게 하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주의 귀를 기울여 주소서”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헤만이라는 사람의 고백이며 기도입니다. 이 사람은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그 인생이 온통 고난으로 점철되어 살았습니다. 헤만은 자신의 고난 앞에서 “무덤에 내려가는 사람, 죽은 사람들 가운데 던져지는 사람 같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헤만의 마음이 더 견딜 수 없이 괴로웠던 것은 하나님의 자녀인 자신을 하나님이 버린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만은 자기 인생에 대해 불평하거나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또는 다른 사람과 환경을 원망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헤만은 자신이 당하는 고난과 괴로움 앞에서 자신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찾고 고통스런 자신의 처지를 하나님께 호소하고 있습니다.


헤만의 고통 속에는 고난에서 건져 주시기를 바라는 기도까지도 여전히 응답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은 기도를 응답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응답의 결정권을 갖고 계시는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의 품 곁에 머무는 삶이 자신의 몫인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약5:13절에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고난 중에 있는 인생을 도우시는 유일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부르짖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9절에. “... 여호와여 내가 매일 주를 부르며 주를 향하여 나의 두 손을 들었나이다”고 했습니다. 헤만은 피곤하고 괴로운 순간만 하나님을 찾은 것이 아니라, 매일 하나님을 부르고 두 손을 들었습니다. 응답 받는 시간을 하나님께 맡기고 오직 자신의 처지를 아시고 이해하시는 분이 하나님밖에 없음을 알고 의지한 것입니다.


헤만은 기도하는 사람으로서 다음 몇 가지의 진리를 알고 있었습니다.
첫째, 하나님을 더 깊이 아는 복을 위해 고난을 허락하신다는 진리를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정말 복을 주시기 위해 고난을 사용하십니다. 둘째, 하나님은 죄가 있을 때 형벌을 통해 회개하게 하신다는 진리를 알았습니다. 고난의 원인은 사람에게 죄가 있기 때문이고 또 죄가 있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고난을 통해 회개하는 사람이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헤만은 자신의 비참한 고난의 현실을 하나님께 보여 드리고 부르짖었습니다. 그러나 헤만은 그렇게 간절히 하나님을 의지했지만 조건이 없이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헤만은 문제해결이나 기도응답에 소망을 두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이 인생의 유일한 소망이라는 것을 믿었습니다. 우리 고난 중에 있을 때 단순히 하나님께 가까이 있는 것으로 위로받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고난이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하게 만드는 행복의 수단이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  주일설교를 한 주간 매일 적용하며 살기  ∎∎∎

받은 말씀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시고 응답의 은혜가 있다면 다른 지체들(VIP포함)에게 꼭 나누어 주세요.


1.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약속)은 무엇인가?


2. 하나님의 말씀(약속)대로 살기 위해 무엇을 순종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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