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움에 붙잡혀서 얻을 수 있는 더 많은 보람과 삶의 가치를 잃고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괴로운 현실에 붙잡혀서 삶의 유익을 더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괴로움을 뛰어넘어 살 수 있게 하는 사명을 약속해 주십니다. 27절에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극심한 괴로움의 인생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괴로움에 빠지거나 갇혀서 인생을 마감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인간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 고난을 받아야 한다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셨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고난은 예수님께서도 정말 피하고 싶은 괴로움이었지만, 예수님은 십자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서 괴로움의 인생을 어떻게 극복하며 살 수 있는지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는 괴로움을 뛰어넘어 살 수 있는 길이 있는 것입니다. 괴로움에 매여 살지 않도록 도우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는 삶에 순종하고 충성해야 할 것입니다. 26절에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섬기고 따르는 삶이 그리스도인의 사명입니다. 하나님은 이 사명을 위해 사는 사람을 귀하게 여기십니다. 우리 인생이 귀하게 되는 길은 업적을 쌓거나 부하게 되는데 있지 않고 예수님을 따르는 사명을 감당하는 데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예수님이 자기 생명을 미워하신 것처럼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사람입니다. 이 말씀은 자기를 가치 없는 사람으로 여기라는 말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따라 살려면 자기를 앞세우지 않고 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야 예수님이 십자가 괴로움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도 우리 각자의 십자가 괴로움 극복할 수 있게 됩니다. 마16:24~25절에서도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고 했습니다.
괴로움을 경험하는 인생 중에도 예수님을 잘 따르는 사명을 감당한 성도의 열매는 예수님과 함께 하늘나라에 사는 것입니다. 26절에서 예수님은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인생에서 나타난 괴로움을 뛰어 넘어 살 수 있도록 우리에게 예수님 따르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바울 사도는 행20:24절에서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고 했습니다. 사람을 구원하는 섬김을 위해 충성하여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영적 전쟁터에 있습니다. 시급한 사명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 사명에 순종하므로 인생의 괴로움에 파묻혀 살지 않는 복을 누리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