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하며 사는 것이 바른 인생인지를 고민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 물음과 고민 중에 세상을 떠밀려 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를 고민하는 성도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살면서 해야 할 일이 예수님이 하신 일이라고 하십니다(12).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는가?”하는 질문에 분명한 답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해야 할 일이 이미 주어져 있는데, 그것은 예수님이 행하신 일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마4:23절에 “예수님이 ...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을 가르치고, 복음으로 전도하시고, 약한 것과 병을 고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일을 하시려고 세상에 오셨고, 세상에 계시는 동안 이 일에 집중하시고 섬기므로 사람들의 영혼을 구원하셨습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자기 목숨을 내어 주면서까지 사람을 섬기려고 하신 목적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깨달은 성경말씀이 적더라도 그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 주고,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의 길이라는 천국 복음을 전해주며, 병든 사람, 귀신 들린 사람을 위해 기도하므로 고치는 사람입니다. 잘 하든 못 하든 그리스도인은 바로 이 세 가지 일을 하며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렇게 예수님이 행하신 일을 하며 살도록 도우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순종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하신 일을 하며 살기 위해서 예수님께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13~14).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라 ...”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행하셨던 일을 이루는 삶이 기도에 있습니다. 기도를 통해서 말씀을 가르치고, 복음을 전파하고, 병들고 약한 사람을 고치는 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도는 예수님이 행하셨던 일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수단이요 방법입니다. 예수님은 누군가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을 하기 위해 구하는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또한 이 기도와 응답의 과정을 통해서 오늘날의 제자들은 예수님과 교제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르치고 전파하고 고치는 일을 기도하므로 수행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행하신 일을 잘 하기 위해 예수의 이름으로 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삶을 잘 살아가는 데 필요한 삶의 자세를 보여주셨습니다. 첫째, 근심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의 장래가 보장되었기 때문입니다. 둘째,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사람을 구원하는 섬김은 서로 사랑하라는 새계명을 지키는 힘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가르치고 전하고 고치는 예수님의 일이 목장을 통해서 되는 줄 믿습니다. 문제는 이 일을 대하는 우리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함께 힘을 내어 예수님이 행하신 일을 기쁨으로 충성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