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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든 국가이든 자기를 내세우는 욕심으로 사는 사람이 있을 때 그 공동체에는 평안이 사라집니다. 성도들에게 욕심을 내며 살지 않기를 바라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든 성도가 교만을 경계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5절에 “그 때에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스스로 높여서 이르기를 내가 왕이 되리라 하고 ... 준비하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그 때’란 다윗 왕이 나이 많아서 늙었을 때이고, 영적으로는 다윗과 그 아들 아도니야가 교만했을 때를 말합니다. 아버지 다윗이, 아들 아도니야가 교만한 이유로 그 가정이 피곤하고 괴로워졌습니다.


다윗 왕의 교만은 나이 많아 늙었을 때 젊은 첩을 두었던 사실에 있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은 일부일처입니다. 다윗은 이 부분에 대해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헤아리기보다는 당시 상황과 문화를 따라 살았습니다. 무엇을 선택하든 자신의 몫이지만, 괴로움의 결과도 감당해야 합니다. 한편, 아들 아도니야의 교만은 아버지가 늙어 힘이 없을 때 아버지를 살피기보다 자신이 스스로를 높임으로 왕이 되고자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도니야는 아버지 다윗 왕으로부터나 왕국의 누구로부터도 전혀 추천을 받은 일이 없었습니다. 자신의 생각만으로 누구도 허락하지 않는 자리를 스스로 차지하려는 것은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신정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교만입니다.


결국 아도니야의 교만은 다윗 왕의 부하들 중 일부와 제사장 아비아달 등과 모의하여 구테타를 시도하게 했습니다. 결국 아도니야는 다윗 왕가에 괴로움을 주었고, 개인적으로도 이른 나이에 죽임을 당하는 불행으로 인생이 마감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 욕심을 하나님의 말씀보다 앞세워 살지 않아야 합니다. 9절에 “아도니야가 에느로겔 근방 소헬렛 바위 곁에서 양과 소와 살찐 송아지를 잡고 왕자 곧 자기의 모든 동생과 왕의 신하 된 유다 모든 사람을 다 청하였으나”라고 했습니다. 아도니야는 자기 스스로 높아져서 왕이 되려는 마음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뜻은 아도니야의 마음 안에서는 첫 번째가 아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를 안다고 해도 그것이 아도니야의 생각과 계획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앞서 살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교훈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것입니다(6). 다윗은 아도니야를 양육하는데 실패했지만 우리는 승리해야 합니다. 다음, 하나님의 말씀 따라 부모를 공경하는 것입니다(왕상2:17). 그리고, 부부에게 주시는 명령은 침소를 더럽히지 않는 것입니다(히13:4). 결혼을 귀히 여기라는 말씀입니다. 끝으로, 하나님의 말씀은 인생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는 것입니다(왕상1:13). 욕망을 따르지 말고 하나님의 계획을 찾아 살아야 합니다. 오늘 다윗의 모습, 그 아들 아도니야의 모습 속에 숨은 교만을 교훈 삼아 교만이 없는 가정을 만들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 욕심을 하나님의 말씀보다 앞세우지 않기를 축복합니다.




∎∎∎  주일설교를 한 주간 매일 적용하며 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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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약속)은 무엇인가?


2. 하나님의 말씀(약속)대로 살기 위해 무엇을 순종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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