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5 목회칼럼 | ‘성도가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능력’ |
현재 울림교회가 지향하는 신앙생활의 방향은 성경에 바탕을 둔 것이며, 초기교회 성도들의 생활모습에 최대한 가깝게 가 보려는 노력입니다. 초기교회 성도들의 신앙생활은 영혼을 구원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었기에 따르고자 함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우리보다 먼저 미국휴스턴서울침례교회가 실천해 왔습니다. 그 중심에 최영기 목사의 헌신과 수고가 있었고, 세계 많은 나라의 교회들이 시행착오를 덜 겪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그 뒤를 이어 이수관 목사가 국제가사원원장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수관 목사의 말이나 글도 최영기 목사의 그것처럼 흘려들을 것이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곳을 바라보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차원에서 저와 울림교회 성도들은 이수관 목사의 영적인 영향을 받게 됩니다. 가정교회사역원의 홈페이지에 주기적으로 칼럼을 쓰시는데 간략히 소개하므로 그 분과의 관계를 이어주고자 합니다. 이수관 목사는 최근 성도가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능력은 은사보다 상식적인 힘이라고 했습니다. 일상의 상식적인 힘이 부족하기 때문에 심한 침체감에 시달리고, 조증이나 울증으로 생활이 안정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방언, 신유, 예언 같은 은사적인 능력보다 상식적인 능력을 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먼저, 용납의 능력입니다. 과거의 기억을 풀어주지 못하므로 분노와 열등감에 사로잡힙니다. 둘째, 인내의 능력입니다. 인내하지 못하므로 성숙해지기 전에 포기하는 것입니다. 셋째, 관계의 능력입니다. 관계를 잘 맺으려면 타인에게 실망하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넷째, 회복탄력성의 능력입니다. 실패는 힘들지만 하나님은 실패를 통해서 자녀를 만들어 가십니다. 이러한 상식적인 힘들이 우리를 영적으로 성공하게 하고 사역에도 활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