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잊어버리셨나요?
조회 수 997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 중에서도 예수님을 자신의 주님으로 모시지 못하고 사는 분들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그 뜻대로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인생을 살 수 있는 길에 대한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우리 인생의 주님으로 보내주셨습니다(8). 삭개오라는 사람은 예수님을 주님으로 만난 후에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 수 있는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었습니다. 다시말해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고서야 비로소 구원받은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삭개오는 여리고라는 상업도시에 살던 사람으로서 세리장이었고 부자였습니다. 그는 자기자신을 인생의 주인으로 삼고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은 고사하고 자기 유대민족의 뜻대로 살지도 못했습니다. 단지 자기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자신의 소리만을 따라서 살았던 사람입니다. 삭개오의 생활에는 돈은 있었지만 마음은 늘 큰 구멍이 나 있었습니다. 가난하고 억압을 받기는 하지만 다른 유대인들처럼 서로 사랑하고 의지하는 끈끈한 삶의 관계를 맺으며 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생기는 마음의 빈자리는 돈으로 채워지지 않는 공간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여리고를 지나가시던 예수님을 만난 삭개오는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왔던 인생을 마무리하고 예수님을 자기 인생의 주님으로 또 주인으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삭개오가 속여 빼앗은 것이 있으면 네 배나 갚겠다고 선언한 것은 불법 유무를 떠나 예수님 앞에서 자신이 얼마나 불의한 사람인가를 인정했던 것입니다. 진정으로 주님을 만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행동이었습니다. 이후로 삭개오는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도 또 사람을 위해서도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삭개오가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신 결과 예수님은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라는 놀라운 선언을 하십니다. 삭개오 개인뿐 아니라, 그 구원이 삭개오의 집안 가족들에게도 이르게 되는 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이런 복을 주시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기 위해서 우리가 순종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먼저, 예수님께 대한 무관심을 버리며 살아야 합니다(3). 예수님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이 자기의 주님을 만날 가능성이 많습니다. 예수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신다는 말은 여리고에 머물 계획이 없이 단순히 거쳐서 지나가시고자 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알고자 하는 삭개오라는 사람의 관심 때문에 그곳에 머무르게 되셨고 삭개오는 인생의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예수님이 오신 목적을 받아들이며 사는 것입니다(10). 예수님의 관심은 하나님에게서 떨어졌던 사람을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데 있습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만나고 삭개오는 돌아온 탕자처럼 하나님을 기쁘게 만들었고 자신은 평안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자신의 주님으로 삼은 사람에게 구원의 복을 가족 모두와 함께 누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평안을 누리기를 축복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 눅 22:24~38 영성이란 형제를 돌보는 삶입니다 20160320 목양실 2016.03.20 10178
50 눅 20:27~40 다시 죽지 않는 부활의 자녀 20160313 목양실 2016.03.13 10027
» 눅 19:1~10 예수님이 나의 주님입니까? 20160306 목양실 2016.03.06 9977
48 눅 16:14~31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갑시다 20160228 목양실 2016.02.28 9987
47 눅 14:1~14 사람을 위한 신앙생활을 합시다 20160221 목양실 2016.02.21 10038
46 눅 12:13~21 자기 생명이 잘 되는 길 20160214 목양실 2016.02.14 10032
45 눅 10:38~42 주님의 발 앞에 앉는 삶을 삽시다 20160207 목양실 2016.02.07 9982
44 눅 9:18~27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를 볼 사람 20160131 목양실 2016.01.31 10042
43 눅 7:36~50 누가 예수님을 더 사랑할 사람인가? 20160124 목양실 2016.01.24 9976
42 눅 5:27~39 성도,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20160117 목양실 2016.01.17 9938
41 눅 3:1~17 당신은 회개에 합당한 열매입니까? 20160110 목양실 2016.01.10 10108
40 눅 1:26~38 하나님의 은혜가 덧입혀지는 사람 20150103 목양실 2016.01.03 9689
39 욜 1:13~20 돌이켜야 새로움이 있습니다 20151227 목양실 2015.12.27 9553
38 룻 1:15~22 룻이라는 여인이 복 받은 이유 20151220 목양실 2015.12.20 9561
37 암 7:1~9 사하소서 그치소서 할 사람이 ... 20151213 목양실 2015.12.13 9570
36 암 2:4~16 심판 받는 성도가 되지 맙시다 20151206 목양실 2015.12.06 9414
35 고전 15:12~19 불쌍한 인생이 되지 않게 하시려고 20151129 목양실 2015.11.29 9499
34 고전 12:1~11 성령의 은사보다 성령님을 20151122 목양실 2015.11.22 9362
33 고전 9:1~18 감사로 결론 맺는 인생이 되려면 20151115 목양실 2015.11.15 8937
32 고전 5:1~13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은 성결해야 20151108 목양실 2015.11.08 9024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Next
/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