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안에서 심각한 범죄를 범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로부터 징계를 받지 않거나, 교회가 그런 사람을 묵인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교회 공동체가 죄악 된 성도를 방관하지 않기를 원하십니다(2).
하나님은 교회의 성결을 훼손하는 범죄를 저지른 성도 방관하지 않고 출교시키므로 회개를 돕고 교회는 성결을 유지하기를 원하십니다. “아무리 잘못을 했어도 어떻게 성도를 교회에서 내어 쫓을 수 있는가?”하고 물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기를 원하십니다. 고린도교회가 반인륜적인 일을 저지른 성도가 있음을 알고도 통한이 여기지 못한 것은 그 죄를 심각한 것으로 여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바울 사도의 책망을 받을 때까지 고린도교회는 자신의 교회 안에서 일어난 이런 음행에 대해서 왜 방관하고 있었던 것입니까? 그것은 이미 영적인 사람까지 되었는데 그 정도의 문제로 신앙생활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교만 때문이었습니다. 영적인 교만은 죄악을 행하게 하고 또 죄악을 척결하는 것도 어렵게 합니다. 그러므로 교회공동체의 징계는 성도를 구원하고 교회의 성결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결 자체이시며, 거룩 자체이십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생명, 성도의 생명은 성결입니다. 그래서 교회공동체 안에서 성결을 깨뜨리는 사람은 누구라도 징계하여 성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교회공동체가 성결하고 성결한 성도로 살아가기 위해서 순종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먼저는, 죄악 된 삶의 요소를 버리고 살아야 합니다(7). 성경에는 누룩이라는 말을 좋은 의미에서 복음으로, 또 나쁜 의미에서 죄라고 비유합니다. 성경은 묵은 누룩을 버리라고 했습니다. 11절에 “이제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욕을 부리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모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속여 빼앗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함이라”고 했습니다. 이 사람들이 어디 있는 사람들입니까?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바로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또한, 교회공동체 안에서 성결한 성도로 살아가기 위해서 순전함과 진실함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8). 그리스도인들은 누룩 없는 떡 같은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탈출하게 하신 날을 기념할 때 누룩을 넣지 않은 무교병을 먹으면서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그렇듯이 유월절 어린양이신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죄와 사망에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은 죄악 된 옛생활을 버리고 순전함과 진실함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성도들과 교회가 성결을 방해하는 죄악들이 묻지 않도록 애쓰는 삶을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
1. 내게 주시는 약속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2. 내게 주신 약속의 말씀대로 살기위해 한 주간 무엇을 순종해야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