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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실상 믿음의 대상이신 예수님을 잘 대접하며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대접은 고사하고 예수님을 홀대하며 사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수님을 잘 대접하며 살기를 바라는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기를 예수님을 잘 대접하는 방법은 예수님의 말씀을 잘 듣는 것이라고 하십니다(39).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 앞에 앉아서 말씀을 들으므로 예수님을 최고로 대접해 드렸습니다. 마리아가 어떻게 예수님을 잘 대접했다는 것입니까? 그것은 예수님께서 마르다와 마리아 자매가 사는 마을을 찾아오신 목적에 있습니다. 예수님은 누군가의 집에 초청을 받고 음식을 대접받으려고 그 마을을 찾아가신 것이 아닙니다. 그 마을을 찾아가신 예수님의 목적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과 소식을 전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발 앞에 앉아서 말씀을 듣는 일에 집중하는 마리아의 모습은 그 마을을 찾아오신 예수님을 높여드리고 인정해 드리는 가장 합당한 행동이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누가 예수님을 잘 대접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까? 세상에 복음의 말씀, 구원의 소식을 전하러 오신 예수님의 말씀을 잘 듣는 사람이 예수님을 잘 대접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예수님을 잘 대접하는 삶의 비결인 말씀을 듣는 삶을 살기 위해서 우리가 순종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먼저, 예수님의 말씀보다 더 중요한 것들을 삶의 우선순위에서 버리며 사는 것입니다(40). 예수님을 자신의 집에 초청한 마르다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대접하고자 준비하는 일이었지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보려는 것이 먼저가 아니었습니다. 마르다가 중요하게 여긴 일들이 마르다의 인생을 방해하였습니다. 결국 마르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의지하는 삶에 초점을 맞추지 못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사는 일보다 중요한 것들을 삶의 우선순위에서 내려두어야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삶의 자리를 선택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42하). 예수님은 마리아가 선택한 자리, 선택한 삶이 좋은 것이라고 판단을 내려 주셨습니다. 마르다는 예수님을 잘 대접해야 할 손님처럼 대했지만, 마리아는 예수님을 모든 것을 뒤로 하고 청종해야 할 주님으로 대했습니다. 이 자리는 당시 여자들이 랍비에게 말씀을 배우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 시대에 마리아가 선택한 자리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발 앞에 앉아서 말씀을 경청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리아가 선택한 자리를 좋은 것이라고 판단을 해 주셨고, 마리아가 선택한 자리와 그 삶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라고 보장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자리를 선택하는 삶은 자기 의지와 결단이 정말 필요합니다. 힘이 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결단과 의지가 있는 사람을 기다리십니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 예비하신 복을 빼앗기지 않게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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