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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사람들은 어떤 일에 대해서 사람을 생각하기 보다는 일이나, 상황만을 중시하기도 합니다. 그 결과 누군가를 위하고자 하는 그 사람의 의도나 마음을 무색하게 만들고 깊은 상처를 받게 만들기도 합니다. 무엇을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신앙생활을 할 때 형식보다 사람을 위하는 생활을 하기를 원하십니다(5~6). 예수님은 안식일이라는 의식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의식의 대상이 되는 사람을 위하여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은 율법을 왜 지켜야 하는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도 일단 율법을 지켰으면 자신들은 경건한 유대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졌습니다. 유대인들이 안식일날 식사 자리에 사람들을 초청한 이유는 그들을 사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율법을 거룩하게 지키는 사람이라는 인정을 받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신앙생활에서 형식이나 의식이 사람을 위하는 일보다 중요할 수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을 사랑하고 위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안식일에 병을 고치심으로 정말 고통 받고 신음하며 사는 사람들에게 참 안식과 평안을 주신 것입니다.


사람을 위하는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 우리가 순종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먼저, 자신을 사랑할 줄 모르는 삶의 태도를 버리며 사는 것입니다(10).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삶을 가르치심에 있어서 교만을 경계하라고 하셨습니다. 교만할수록 수치를 자주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수치를 당하면 수치를 당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다른 사람을 저주하고 비난하고 마음에서 살인을 하게 됩니다. 그런 사람은 결코 다른 사람을 위해서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교만을 버리고 겸손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하며 사는 것입니다(13~14).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보다 약한 사람을 섬기며 사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셔서 늘 관심을 가졌던 사람은 약한 사람들이었고, 또 제자들에게도 항상 그런 사람을 돌보도록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은 갚을 것이 없는 사람들을 잔치 자리에 초대하라고 하셨습니다. 즉, 가난한 자들, 몸 불편한 자들, 저는 자들, 맹인들처럼 소외된 계층의 사람들을 도우며 살라는 것입니다. 이 사람들은 초청한 사람들에게 되갚아 줄 수 있는 것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을 도우며 사는 것이 이웃을 사랑하라하신 말씀대로 사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사람을 위하는 신앙생활을 잘 하면 그런 성도들을 위해 예비하신 하늘의 상급이 보상으로 내려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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