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불안하고 두려울 때 의지할 대상이 필요합니다. 누군가 긴 시간동안 불안과 두려움을 자주 겪고 해결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그 의지할 대상을 얻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을 사는 동안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이 되어주십니다(2). 다윗은 하나님께로부터 자신의 혈통을 통해 인류를 구원하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실 것이라는 약속을 받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살고자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자신의 욕망을 따라 살고자 했던 주변의 정적들과 친아들의 반역으로 인해 인생의 불안과 두려움을 겪으며 세상을 살았습니다. 그런데도 다윗 왕은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의지로 인생이 흔들리도록 내버려 두지 않겠다는 결정을 한 것입니다. 다윗이 그런 결단을 한 것은 자신이 믿는 반석이요 구원이요 요새이신 하나님을 오직 의지하겠다는 선택이었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확고히 의지할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11~12). 그것은 하나님이 권능의 하나님이요, 인자한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 모든 것에 대해 권세를 가지신 분이고, 모든 일에 능력을 행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온 우주만물을 만드시고 그것을 운행하시는 분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까지도 주관하시는 분입니다. 이런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은 또한 인자하심의 주인이 되십니다. 우리가 연약할 지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한없는 자비와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생을 의지할 대상이 되어주시는 하나님만 바라보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1). 시37:39절에 “의인들의 구원은 여호와로부터 오나니 그는 환난 때에 그들의 요새이시로다”라고 했습니다. 다윗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고, 하나님은 주변의 정적들과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부터 마침내 다윗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란다고 했습니다. 다윗은 위험이 닥칠 때 쉽지 않았지만, 하나님만을 바라보기로 선택을 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복이 하나님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며 사는 것입니다. 시시로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것은 항상 언제든지 하나님께 기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만 바라보는 삶은 늘 하나님을 의지하고 마음을 토하는 것입니다. 참된 믿음은 바로 그런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통해 표현됩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람으로 산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갚아주실 것입니다. 믿음의 결국은 영혼의 구원이라고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기도의 결국 또한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삶이 될 것입니다.
1. 내게 주시는 약속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2. 내게 주신 약속의 말씀대로 살기위해 한 주간 무엇을 순종해야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