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잊어버리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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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에 갤럽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개신교인 51%가 예배시간 외에는 성경을 전혀 읽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스마트폰 등 정신 팔릴 것이 더 많아져서 더 성경을 읽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성경을 읽지 않는 교인들이 있다면 아직 중생하지 못했거나, 영적으로 중병에 걸린 사람들일 것입니다. 오늘부터 주보에 성경읽기표를 삽입했습니다. 정 시간이 없는 분들은 큐티본문이라도 마음을 들여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진정 자신의 영혼을 사랑한다면 성경을 적어도 1년에 1회는 읽기를 바랍니다.

 

주보에 게재하는 성경읽기는 1842년에 스코틀랜드의 맥체인 목사님이 편집한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로이드 존스 목사님도 평생 이 읽기표를 따라 읽었고, 존 스토트 목사님도 이 방식으로 읽고 있습니다. 맥체인식 성경읽기는 매일 구약에서 두 장, 신약에서 두 장을 읽게 됩니다. 이렇게 읽다보면 1년에 구약은 1, 신약과 시편은 2를 읽게 되고, 처음 6개월 동안은 매일 예수님의 행적이 담겨 있는 복음서를 하루에 한 장씩 묵상할 수 있으며, 성도들의 삶 속에서 부딪히는 신앙의 체험과 감정들이 기도와 찬양으로 표현된 시편은 8개월 동안 매일 한 장씩 묵상할 수 있습니다.

 

매일 성경을 읽겠다는 결심을 하시고 시간을 떼어놓으시기 바랍니다. 가정에서는 가족들과 아침과 저녁에 한 장씩 읽어도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완벽하게 읽어내겠다는 강박은 갖지 말기를 바랍니다. 그 날 분량을 읽지 못했으면 지나 가고 주말이나 시간이 될 대 보충하시면 됩니다. 당일의 본문에 충실하다 보면 좋은 읽기 습관이 자리 잡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신 확실한 것은 이 세상에서의 잘 되는 약속보다 먼저 생명의 말씀이라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 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