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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8 07:38

지역을 위한 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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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가 옥수동 지역에 예배처소를 마련했지만 그동안 지역을 위한 봉사나 구제하는 일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교회 터에 대한 하나님의 분명한 지시가 있기 전까지는 이 곳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곳으로 알고 지역을 위한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따라서 올해부터 한 걸음이라도 걷는 노력을 해야 하겠다는 마음들을 나누었고, 그 한 가지로 중식비를 모아서 이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선정해서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자발적으로 또 적극적으로 잘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부터 점심식사 식대를 1천원을 받기로 했습니다. 그 관리는 정석식 형제가 담당하여 봉사해 주기로 했습니다. 식당 한 쪽에 마련한 모금함에 직접 투입하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나 중식비 모금에 참여하지 않아도 되는 분들이 있는데, 그 분들은 울림교회를 방문하셔서 예배를 드리는 분들이나, 우리 교회 등록을 하지 않은 분들입니다. 이 분들은 중식비 모금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혹시 방문하신 분들이나 처음 오신 분들이 식당에 들어와서 불편해 하시는 분들이 있으면 안 되니까 큰 소리로 점심시간에 돈 내라 마라 하는 말씀들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담당을 맡아서 봉사하는 지체가 알아서 하도록 맡겨두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를 방문하신 분들이 예배를 마치면 식사를 하실지 안 하실지 모르지만 식사를 하고 가시라고 친절하게 권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 또한 봉사목장에서 안내를 맡은 분들이 담당할 수 있도록 맡겨 놓으시기 바랍니다.

 

중식비를 모금하는 일 외에 또 한 가지 지역을 섬기는 가까운 일이 있다면 그것은 울림교회 회원이나 등록교인은 아니지만 예배에 참석하시는 분들을 친절히 정중히 대하는 것입니다. 먼저 인사해 주시고 반겨주시기 바랍니다. 넓게는 모두 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요 같은 형제자매들입니다. 지역을 섬기는 교회의 이미지는 중요한 전도의 밑거름입니다. 교회를 방문한 분들 중에서 열 분이 교회가 따뜻하다고 말하는 효과보다, 교회가 차갑다고 말하는 한 분이 지역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