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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지역전도를 지난주부터 시작했습니다. 수요기도회를 마치고 9시부터 약 20~30분 정도 교회전도지를 나눠주며 예수 믿고 구원 받으시라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그 밤에 우리 성도들을 만나는 사람들에게는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컴컴한 밤에 전도하는 모습이 좀 이상하기도 한데, 어떤 교회는 새벽 2시에 전도지를 나눠주며 전도를 했더니 교회가 부흥했다는 간증이 있습니다. 그 교회의 전도를 받은 사람들 중에는 미친 교회 아니고서는 뭐가 있는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을 해서 교회 나온 분도 있다고 합니다.

 

예수님 믿고 구원 받으세요!”하고 전도지를 나눠주면 전도지를 받는 사람도 있고 받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전도지를 받지 않는 사람들 중에는 저 성당 다녀요. 저 절에 다녀요, 저 교회 안 갈 거예요.”라며 거절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면 제 마음에는 우리의 전도를 받는 사람들은 적어도 우리 구원의 반석이 교회나 성당이나 자기 자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마태복음 16:16절에서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예수님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그런 고백을 반석이라고 했고, 그런 반석 위에 인생의 집을 짓는 사람이 안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7:24~27절에서는 그런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 위에 집을 지은 사람을 지혜롭다고 했습니다.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더라도 그 주초를 반석 위에 놓았으므로 무너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 위에 인생의 집을 짓지 않는 사람들은 모두 모래 위에 집을 지은 것과 같습니다. 작은 비와 바람에도 그 집이 무너지듯이 그 인생의 구원은 보장 받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수요기도회를 매주 참석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목장이 봉사하는 주간 수요일만큼이라도 수요기도회를 통해 많이 기도하시고 지역전도에 참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