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성경공부

받은 약속을 순종하기 위해 씨름하는 한 주간을 삽시다.

1.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약속)은 무엇인가? :

+ 교사된 부모님은 한 주간 안에 자녀들 눈높이로 하나님의 약속을 이야기 해 주세요.

2. 하나님의 말씀(약속)대로 살기 위해 한 주간 무엇을 순종할 것인가? :

믿음의 경주를 시작한 것입니다 [ 히브리서 12:1-13 ]

많은 사람이 열심히 사는데 왜, 무엇을 위해 그렇게 사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성도에게 믿음의 경주를 하는 인생을 살라고 하십니다. 1절에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라고 했습니다. 인생의 어려움과 여러 가지 죄의 유혹 같은 장애물을 만나는 중에도, 죄를 이기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믿음의 경주를 하라는 것입니다.

일반 경기에서도 선수가 규정을 따르는 것처럼 믿음의 경주를 하는 성도는 ‘말씀’을 인생의 근거로 따라야 합니다. 또한, 경기하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하는 것처럼, ‘죄를 이기는 삶’이 방향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멈추지 않는 것처럼, 믿음의 경주를 하는 동안 ‘인내’해야 합니다. 믿음의 경주를 통해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여한 수많은 믿음의 증인들이 있습니다. 이 증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들의 형편과 상황보다 우선하였고 신뢰했습니다. 또한, 죄를 이기는 삶을 살기 위해 인생을 무겁게 하는 것과 얽매이는 것들을 버렸습니다. 이 증인들은 결과보다 믿음의 경주에 집중했고 그 과정을 인내했습니다.

경주라는 말의 상징적인 의미는 투쟁한다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을 반대하는 죄악된 삶과 투쟁하라는 것입니다. 죄는 생명을 빼앗고 사망을 주며, 인생의 승리를 빼앗고 패배를 주고, 기쁨을 빼앗고 어둠을 줍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죄를 이기고 승리하신 예수님을 의지하여 적극적인 믿음의 경주를 하여서 승리의 영광을 얻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소원을 따라 살고자 애쓰는 사람을 하나님도 정말 기뻐하실 것입니다.

믿음의 경주를 잘 하고자 하면 먼저, 징계받는 것을 거부하는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6~8). 하나님께서 자녀를 징계하시는 이유는 자녀가 죄 안에 있거나, 죄와 가까이 있기 때문입니다. 죄란 백성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벗어난 삶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 베냐민지파사람들이 음란과 살인으로 망령된 행실을 했을 때,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는 명령을 거역했을 때 징계하셨고, 또한 죄로 절망하는 인간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의 아들을 죽음으로 징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징계를 통하여 자녀를 거룩하게 만들어 가십니다. 성도는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나타나는 징계를 거부하지 않아야 합니다.

더 나아가, 믿음의 경주를 잘하는 인생을 살고자 하면 징계 속에서 예수를 바라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2~3). 징계가 징계 자체로 끝나면 징계를 받는 사람에게는 아무 유익이 없고 해만 남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면의 고통을 당하는 징계든지, 외부의 힘에 고난을 당하는 징계이든지 징계가 있다는 것은 죄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하나님의 간섭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경주를 하면서 당하는 징계가 있다면 죄를 이기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삶에 집중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믿음의 주인이 되시고, 죄와 허물로 불완전한 인간을 온전한 존재로 만드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성도가 성령님의 도우심을 믿고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워서 믿음의 경주를 잘 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