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약속)은 무엇인가? :

2. 하나님의 말씀(약속)대로 살기 위해 한 주간 무엇을 순종할 것인가? :

+ 교사된 부모님은 오늘 이 하나님의 약속을 자녀 눈높이에 맞추어서 1분 이야기로 전해 주세요.

듣는 인생을 살아갑시다 [ 잠 4:10~27 ]

자기의 경험과 계획과 생각만이 옳다고 주장하며 살다가 실패를 경험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성도가 듣는 사람으로서의 인생을 살아가라고 하십니다. 10절에 “내 아들아 들으라 내 말을 받으라 그리하면 네 생명의 해가 길리라”고 했습니다. 솔로몬 왕은 자신의 아들들에게 내 말을 들으라고 하지만 이 말씀은 하나님이 모든 사람들에게 잘 들으라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잘 듣고 살면 생명의 날이 길 것이라고 했는데, 이 생명의 날은 단순히 이 땅에서 장수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의 생명이 길게 됩니다. 하나님 안에 있는 사람들이 받는 생명은 그 생명을 받는 순간 영원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오래 했느냐 짧게 했느냐에 관심을 두지 말고, 신앙생활이 길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있느냐에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와 주님으로 영접하여 성도가 된 사람들 안에 있는 생명은 이미 영원한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므로 세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성도에게 지혜로운 길을 가르치고, 정직한 길로 인도하신다고 했습니다. 일상적인 삶을 살 때에나 다급한 때를 지나는 때에라도 넘어지는 인생이 되지 않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잠언에서 항상 언급하는 지혜와 훈계와 명철을 얻기에 힘써야 합니다.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상을 잘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솔로몬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고 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성도에게 나타나는 바른 모습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두 가지인데 바로 사악한 자의 길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고(14),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23). 먼저, 사악한 자란 상습적으로 악을 행하는 사람이며, 악인의 길이란 사악한 사람의 인생입니다. 사악이란 재물을 쌓을 수 있는 삶을 살 수만 있다면 국가에 대해서도,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하나님에 대해서도 상습적으로 상대를 이용하는 태도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은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 있기 때문입니다. 악한 세상은 성도의 마음에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의심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이 너에게는 신경쓸 시간이 없다는 생각을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생명의 근원이 되는 마음을 지키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입으로는 구부러진 말을 버리고, 비뚤어진 말을 멀리해야 합니다. 눈으로는 바로 보고 곧게 살펴서 공평하지 못한 삶을 버려야 합니다. 발로는 디디는 길을 평탄하게 하여 비뚤어진 태도를 고쳐야 합니다

우리에게 들으라고 하시고, 또 우리가 들을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듣기를 결단하고 살아가는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