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19 목회칼럼 | ‘코로나시대 이후준비 31 – 가정교회의 전도방법’ |
가정교회에서는 굳이 큰 부담을 가지고 개인 혼자서 전도의 모든 과정을 다 담당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것은 전도를 4단계로 분업화하기 때문입니다. 1단계는 ‘목장식구들의 사역’입니다. 개인적으로 친분을 유지하는 VIP를 목장모임에 초청하는 것입니다. 이 단계에서 조급하게 예수님과 교회를 소개하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VIP를 기쁨으로 맞아주고 이야기를 잘 들어주어 목장모임에 흥미를 갖게 하고 사귐을 갖기만 하면 됩니다. 2단계는 ‘목자의 사역’입니다. 목장모임에 정기적으로 참석하게 된 VIP나 성경과 예수님에게 관심이 있는 VIP에게 생명의 삶을 수강하도록 인도해 주는 것입니다. 약 3개월 정도를 성경을 통해 목사님과 만나면서 신앙적인 의문이나 오해가 해결되므로 예수님을 믿을 가능성이 아주 많아집니다. 3단계는 ‘목사의 사역’입니다. 목사는 일반성도보다 VIP의 상태나 상황을 성경에 더 잘 비추어 이해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복음을 더 잘 설명하고 이해시키므로 예수님을 더 잘 영접하도록 이끌어 줄 수 있습니다. 4단계는 목장식구들과 목자와 목사가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서 ‘서로 협력하고 계속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각자가 편한 역할을 감당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전도가 이루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