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16 목회칼럼 | ‘코로나시대 이후준비 28 – 목장이 잘 되는 증거’ |
목장의 생명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첫째, 목원들 안에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기 주변 사람에 대한 안타까움과 구원 받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비신자나 새로운 식구에게 관심이 집중됩니다. 둘째, 기도응답에 대한 기대가 있어야 합니다. 지난주에 나누었던 문제나 기도제목을 하나님께서 다루어주셨다는 체험을 갖게 되면 목장에 대한 자세와 관심이 달라지게 됩니다. 셋째, 진솔한 나눔과 섬김이 있어야 합니다. 나눔이 진솔해 지는 현상 중 하나는 삶의 문제나 사건들이 자주 노출될 뿐 아니라, 그에 대한 생각과 감정도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런 나눔 속에 진정한 필요가 발견되고 그 필요를 중심으로 목원들 서로를 섬길 수 있게 됩니다. 목장에서 이런 나눔이 되지 않으면 목장모임에 흥미가 사라집니다.
목장은 이런 생명력을 가지고 네 가지 단계로 발전을 합니다.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 허물이 발견되는 단계(이때 위기를 겪습니다), 인간적으로 가까워지는 단계(영적가족이 됩니다), 영적인 문제를 나누는 단계입니다(목장의 성공열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목자와 목녀는 목장모임이 영적인 문제를 다루는 마지막 단계까지 나아가도록 기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